성북구, 초중고 교사캠프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교사들과 손잡고 학교 현장 인권 지키기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달 말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한 교사인권캠프를 강원도 횡성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교사들 관심사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 교사·학생·학부모 갈등을 연극같은 대화를 통해 분출·조정하는 '몸으로 말하는 인권, 인권으로 치유하기'로 시작, 인권감수성 키우기, 학교현장 인권문제 나누기 등 과정이 진행됐다. 1박 2일 과정 마무리는 교사들이 인권지킴이가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 문구를 직접 만들어 새기는 '인권명함 만들기'였다.
인권도시를 선언한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 인권 관련 지난 3월 '인권이 숨쉬는 평화로운 교실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인권캠프와 교사인권캠프를 추진해왔다. 이번 교사캠프는 지난 3월부터 하월곡동 숭곡중학교 교사와 인권전문 교사, 시민모임 즐거운교육상상 부설 인권교육센터 등이 교사인권캠프기획단을 꾸려 5개월간 준비한 결과물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은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특별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어린이영화캠프-아동 인권을 말하다'를 열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소통과 협력, 인권과 평화, 존중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이 지속,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교육현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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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교사들과 손잡고 학교 현장 인권 지키기에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달 말 초·중·고등학교 교사 40명이 참여한 교사인권캠프를 강원도 횡성에서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교사들 관심사는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문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 교사·학생·학부모 갈등을 연극같은 대화를 통해 분출·조정하는 '몸으로 말하는 인권, 인권으로 치유하기'로 시작, 인권감수성 키우기, 학교현장 인권문제 나누기 등 과정이 진행됐다. 1박 2일 과정 마무리는 교사들이 인권지킴이가 되겠다는 다짐과 약속 문구를 직접 만들어 새기는 '인권명함 만들기'였다.
인권도시를 선언한 성북구는 어린이·청소년 인권 관련 지난 3월 '인권이 숨쉬는 평화로운 교실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인권캠프와 교사인권캠프를 추진해왔다. 이번 교사캠프는 지난 3월부터 하월곡동 숭곡중학교 교사와 인권전문 교사, 시민모임 즐거운교육상상 부설 인권교육센터 등이 교사인권캠프기획단을 꾸려 5개월간 준비한 결과물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은 제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특별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 '어린이영화캠프-아동 인권을 말하다'를 열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소통과 협력, 인권과 평화, 존중과 배려를 중심으로 한 인권교육이 지속,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교육현장으로 바뀔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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