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25일 노동대학 개강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오는 25일 노동대학을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노조가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자’는 기치 아래 준비한 노동대학은 자체 내 간부들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사회론 노동운동론 조직활동론 등 3부문별로 전문지식을 가진 강사들의 강연과 함께 토론이 진행되도록 내용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노조는 17일부터 매달 1일, 1회씩 전임간부 노동교실을 열기로 했다.
에바다문제 해결 촉구 집회
지난 96년 11월 에바다 농아원생들의 농성을 불거진 비리재단 문제가 햇수로 6년째를 맞았지만 풀리지 않고 있다. 강제노역, 구타 등에 시달렸다는 농아원생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에바다는 정상 운영되지 않아, 주변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에바다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에바다복지회의 민주적 이사진 사수와 농아원을 불법폐쇄한 에바다 구 비리세력의 완전척결을 다짐하고 있다.
시그네틱스 투쟁승리 집회
공장 이전에 반발, 270여일 동안 농성중인 전국금속노조 한국시그네틱스지회는 17일 오후 산업은행 본점(서울 여의도) 앞에서 집회를 갖고 투쟁승리를 결의한다.
지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옮긴 안산공장에서는 ‘15일부로 사표를 내지 않으면 600% 위로금을 주지 않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사직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회가 공장이전에 반발한 까닭은 ‘정리해고를 위한 수순 밟기’라는 인식 때문이었고, “이제 그 속내가 드러났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지회 관계자들은 안산공장 이전 대신 파주공장으로의 이전을 촉구 중이다.
노기연 창립11주년 토론회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소장 김상곤)는 오는 23일 오후 창립 11주년 기념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숭실대 사회봉사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당초 지난 3일로 예정돼 있다가 연기됐었다.
연구소 측은 ‘신자주의 세계화 반대투쟁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한미·한일 투자협정 반대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오는 25일 노동대학을 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노조가 ‘새로운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자’는 기치 아래 준비한 노동대학은 자체 내 간부들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사회론 노동운동론 조직활동론 등 3부문별로 전문지식을 가진 강사들의 강연과 함께 토론이 진행되도록 내용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노조는 17일부터 매달 1일, 1회씩 전임간부 노동교실을 열기로 했다.
에바다문제 해결 촉구 집회
지난 96년 11월 에바다 농아원생들의 농성을 불거진 비리재단 문제가 햇수로 6년째를 맞았지만 풀리지 않고 있다. 강제노역, 구타 등에 시달렸다는 농아원생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에바다는 정상 운영되지 않아, 주변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에바다 정상화를 위한 연대회의’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집회를 갖고 에바다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대회의는 에바다복지회의 민주적 이사진 사수와 농아원을 불법폐쇄한 에바다 구 비리세력의 완전척결을 다짐하고 있다.
시그네틱스 투쟁승리 집회
공장 이전에 반발, 270여일 동안 농성중인 전국금속노조 한국시그네틱스지회는 17일 오후 산업은행 본점(서울 여의도) 앞에서 집회를 갖고 투쟁승리를 결의한다.
지회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옮긴 안산공장에서는 ‘15일부로 사표를 내지 않으면 600% 위로금을 주지 않겠다’며 조합원들에게 사직을 강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회가 공장이전에 반발한 까닭은 ‘정리해고를 위한 수순 밟기’라는 인식 때문이었고, “이제 그 속내가 드러났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지회 관계자들은 안산공장 이전 대신 파주공장으로의 이전을 촉구 중이다.
노기연 창립11주년 토론회
노동조합기업경영연구소(소장 김상곤)는 오는 23일 오후 창립 11주년 기념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숭실대 사회봉사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당초 지난 3일로 예정돼 있다가 연기됐었다.
연구소 측은 ‘신자주의 세계화 반대투쟁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부문 사유화 저지, 한미·한일 투자협정 반대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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