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량 현 성남시장이 새천년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성남시 민주당원 및 시민선거인단 5000여명은 1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민주당 성남시장후보 선출을 위한 합동당원대회’에서 단독 출마한 김 시장을 만장일치로 민선3기 성남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김 시장은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뜻을 귀하게 받들어 6·13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바로 이 자리에서 성남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성남발전은 중단 될 수 없다는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뜻을 받들어 민선 3기시장에 꼭 당선되어, 시민의 3대 숙원 사업을 완수해 성남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치일선에서 10년 동안 떠나 있었으며, 이당 저당 옮긴 철새정치인에게 성남의 자존심을 맡길 수 없다”며, 이대엽 한나라당 시장 후보를 꼬집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IMF시기에 2500억원의 빚더미를 안고 출발한 시 채무를 절반이상 갚고 재정 1조원 규모의 부자도시로 만들었으며, 30년 묵은 3대 시민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수정·중원구 재개발, 판교 신도시 개발 사업을 이끌어냈다”며 “디자인 문화 벤처도시 성남의 기틀을 마련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성남경제를 다시 살려냈다”고 시정성과를 설명했다.
후보자 선출을 위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손정문 선관위원장은 합동선관위에서 협의해 이윤수 국회의원에게 후보 선출을 위한 사회를 맡겼으며, 이 의원은 성남시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병량 시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자고 제의했다. 이 의원은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동의를 얻어 김 시장을 민선3기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포했다.
한편, 이상락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엔 이윤수·조성준·허운나·김재일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독립지사 이용상 옹, 오욱랑 목사, 우 향 스님, 김주인 성남상의 회장, 서인수 성남의제21 의장(전 성남시교육장), 김성태 성남예총회장, 이정숙 성남장학회장, LA한인회 김명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이용상 옹 및 박연수 의장 축하인사
이용상(79) 옹은 “나의 선조인 광주 이씨 시조(둔촌 이 집 선생)가 모셔진 성남은 나의 고향”이며, “가슴이 따뜻한 김병량 시장은 우리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또한 “4월13일은 84년전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됐던 날로, 오늘 4월 13일 시장후보 선출은 임시정부의 출발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평소 이용상 옹은 선조를 모시고 있는 후손으로 성남의 발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판교개발, 수정·중원구 재개발 등 성남의 발전을 매듭짓는 일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해 왔다.
이날 박연수 한국노총성남시지부장도 김 시장의 시장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사정이 하나되고 서민들의 생활을 돌 볼 수 있는 시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이날 김 시장은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뜻을 귀하게 받들어 6·13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바로 이 자리에서 성남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성남발전은 중단 될 수 없다는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뜻을 받들어 민선 3기시장에 꼭 당선되어, 시민의 3대 숙원 사업을 완수해 성남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치일선에서 10년 동안 떠나 있었으며, 이당 저당 옮긴 철새정치인에게 성남의 자존심을 맡길 수 없다”며, 이대엽 한나라당 시장 후보를 꼬집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IMF시기에 2500억원의 빚더미를 안고 출발한 시 채무를 절반이상 갚고 재정 1조원 규모의 부자도시로 만들었으며, 30년 묵은 3대 시민숙원사업인 고도제한 완화, 수정·중원구 재개발, 판교 신도시 개발 사업을 이끌어냈다”며 “디자인 문화 벤처도시 성남의 기틀을 마련해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성남경제를 다시 살려냈다”고 시정성과를 설명했다.
후보자 선출을 위한 찬반투표를 앞두고 손정문 선관위원장은 합동선관위에서 협의해 이윤수 국회의원에게 후보 선출을 위한 사회를 맡겼으며, 이 의원은 성남시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병량 시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자고 제의했다. 이 의원은 당원과 시민선거인단의 동의를 얻어 김 시장을 민선3기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선출됐음을 선포했다.
한편, 이상락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엔 이윤수·조성준·허운나·김재일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독립지사 이용상 옹, 오욱랑 목사, 우 향 스님, 김주인 성남상의 회장, 서인수 성남의제21 의장(전 성남시교육장), 김성태 성남예총회장, 이정숙 성남장학회장, LA한인회 김명균 회장 등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이용상 옹 및 박연수 의장 축하인사
이용상(79) 옹은 “나의 선조인 광주 이씨 시조(둔촌 이 집 선생)가 모셔진 성남은 나의 고향”이며, “가슴이 따뜻한 김병량 시장은 우리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또한 “4월13일은 84년전 상해에서 임시정부가 수립됐던 날로, 오늘 4월 13일 시장후보 선출은 임시정부의 출발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평소 이용상 옹은 선조를 모시고 있는 후손으로 성남의 발전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은 판교개발, 수정·중원구 재개발 등 성남의 발전을 매듭짓는 일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해 왔다.
이날 박연수 한국노총성남시지부장도 김 시장의 시장후보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노사정이 하나되고 서민들의 생활을 돌 볼 수 있는 시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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