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11.4%, 평균 12세때 첫 흡연

지역내일 2013-09-26
19.4%는 12세때 처음 음주 경험 … 강원, 전국 최고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100명 중 11명은 12.6세때 처음 담배를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기홍 의원(민주당)은 25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흡연·음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해 전국 800개교 중고등학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최초 흡연은 평균 12.6세에 이뤄지며 흡연율은 11.4%로 나타났다.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5.4%였으며 2.3%는 하루 10개비 이상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흡연율은 강원(17.7%)이 가장 높았으며 충남(13.4%), 전북(13.3%) 순이다.

하루 10개비 이상 흡연하는 흡연 중독율도 강원(3.9%)이 가장 높았으며 충북(2.7%), 전남(2.6%)과 제주(2.6%) 순이었다.

또한 최초 음주는 평균 12.8세에 이뤄지며 음주율은 19.4%로 나타났다. 지역별 음주율은 강원(23.7%)이 가장 높았으며 충북(22.1%)과 충남(22.1%)이 뒤를 이었다. 특히 강원도는 흡연·음주율 모두 전국 최고여서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부탄가스, 본드 등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도 0.6%로 나타났다.

유기홍 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때 흡연·음주를 경험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