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관, 박선주 사진전 ‘마들렌’

지역내일 2013-12-02
서학동 예술마을에 문을 연 서학동사진관(관장 김지연)에서는 12월 8일까지 박선주 사진작가의 개인전 ‘마들렌’을 선보인다.



마들렌은 작고 가벼운 조가비 모양의 스폰지 케이크다. 프랑스 작가 프루스트의 대하소설 소설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서’의 주인공이 마들렌을 적셔 한 입 깨무는 순간,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 마을의 기억을 떠올린다. 여기서 유래해 향기나 냄새 같은 후각적 자극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는 것을 ‘프루스트 현상’이라고 부른다.
‘마들렌’은 바로 이 ‘프루스트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마들렌의 향기로 과거의 어느 시간을 떠올리는 것처럼, 한 장의 사진에서 가슴 설레게 하는 무엇인가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딸의 모습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손에 잡은 지 25년, 세월은 그렇게 흐르고 그의 사진은 더욱 깊어져 간다. 일상 안에서 소모되고 있는 시간의 퇴적물들을 간결한 이미지와 정서로 전달하기를 즐기는 그의 작품을 통해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삶의 진실과 마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
문의 : 010-3683-2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