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로] 정보비서, 구글 알리미와 피들리

지역내일 2013-10-02
김일 소셜미디어나눔연구소장
We Start운동본부 사무총장

정보 수집력이 개인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입니다. 웹 3.0시대가 되면서 넘쳐나는 정보들. 어지럽습니다. 보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내(혹은 내 조직) 관심사에 대한 싱싱한 정보만 매일 체계적으로 골라 볼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급여 없이 나의 정보 비서 역할을 충직하게 해주는 'RSS 구독기'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서구에서는 많이 쓰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이용율이 낮습니다.

이 도구를 쓸 줄 알면 내 분야에서 최고의 정보경쟁력을 가진 존재로 재탄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RSS 구독기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물건은 '구글(Google)알리미'입니다. 구글 알리미는 관심 키워드를 등록해놓으면 그날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던 양질의 콘텐츠 3~4개를 골라, 내 구글 이메일로 하루 한번 자동배달해줍니다.

가령 키워드로 '트위터'나 '창업 성공' '소녀시대'를 입력해 놓으면, 생생하고 똑똑한 소식이 나에게 날아옵니다. 영어로도 함께 등록해 놓으면, 그 키워드에 대한 글로벌 정보도 배달됩니다. 구글의 강력한 검색력이 원동력입니다. 미디어 뉴스나 개인 블로그 글 가운데서 찾아냅니다.

양질의 콘텐츠 하루 한번 자동배달

구글 알리미를 쓰는 경우는, 일반 이메일은 다른 메일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메일과 알리미 정보가 섞이면 메일 보기가 복잡해지기 때문이지요. 알리미를 쓰려면, 우선 구글 이메일에 회원가입을 해야합니다. 그 다음, 검색창에 '구글 알리미'를 치거나 www. google. co. kr/alerts로 갑니다. 한글로 된 알리미 화면이 뜹니다. 알리미 창에 관심 키워드를 입력합니다. 그 다음 '하루에 한번' '가장 우수한 검색결과만'을 선택합니다. 그 다음 빨간색의 '알리미 만들기'를 누르면 설치가 됩니다.

모바일에서도 구글 메일 앱만 설치하면 볼수 있어, 이동중 자투리 시간에 보는 게 좋습니다. PC에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 경우는 우측 상단의 설정>>도구>>확장 프로그램에서 구글 메일을 설치하면 PC 상단에 단추가 생겨 쉽게 볼 수 있지요.

두 번째 정보 비서는 '피들리'(Feedly)와 '한RSS'입니다. 자신이 받아보고 싶은 파워 블로거의 글을 자동 구독하는 도구입니다.

국제적으로 많이 쓰이는 구독기는 '피들리'입니다. feedly. com에 가면 구글 이메일 주소로 회원 가입이 됩니다. 왼쪽 상단 'Add Content'에 받아보려는 파워 블로거의 주소를 입력하면, 자동배달이 시작됩니다. 아니면 해당 블로그 방의 RSS단추를 눌러 피들리로 배달신청할 수 있지요. 블로그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받는 것이 편리합니다. 우측 상단에서는 배달받은 콘텐츠를 제목만 볼 것인지, 대표 이미지와 함께 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용 앱도 있습니다.

파워블로거들 글 자동으로 구독

국내에서 만든 도구인 한RSS를 쓰려면 www. hanrss. com에 회원 가입해 내 방을 만듭니다. 이어 한RSS 화면 왼쪽 상단의 '추가'를 눌러, 받아보고 싶은 블로거의 주소들을 등록하면 새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내 방에 자동 배달됩니다. 멋진 마술이지요.

외국 블로거의 글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한RSS 페이퍼 인기글'을 받아보면 국내 주요 파워 블로거들의 게시글/사진을 볼 수 있지요. PC에서 손쉽게 보려면 '한RSS 구독버튼'(브라우저용)을 설치하면 PC 구석에 구독창이 생깁니다.

스마트폰에도 앱이 있어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제일 좋은 구독기는 펄스(Pulse News)입니다. 비주얼 등이 좋아 스티브 잡스가 칭찬한 도구지요. RSS구독기를 써서 정보경쟁력을 100배로 높이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