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효율 난로 다 모였네"

전북 완주 ''나는 난로다'' 6일 개막 … 벼룩시장·수리코너 눈길

지역내일 2013-12-08
우리나라 이색 화목난로를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한마당이 전북 완주에서 열린다. 



완주군은 ''나는 난로다''를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완주군 용진면 완주군청사 옆 잠사시험장에서 개최 한다. 3회째인 이번 행사에선 전국 각지의 화목난로를 선보이는 전시관과 헌 난로를 장인들이 수리하는 ''난로종합병원'', 중고 난로를 사고파는 벼룩시장 등이 마련돼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부터 에너지자립형 농촌마을 만들기 차원에서 ''나는 난로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 2월에 열린 2회 대회에는 전국의 난로 장인들이 이색난로 59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발열통을 붙여 열을 축적해 활용하는 난로부터, 나무 윗부분부터 아래로 타 들어가 열효율을 극대화한 난로가 관심을 끌었다. 또 드럼통이나 각종 생활폐기물만을 활용해 만든 ''고물 재활용 난로'' 등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3회대회에선 전시관과 체험공간, 수리와 벼룩시장 등으로 세분화 했다. 전시관은  3곳으로 나눠 1관엔 화목난로 공모작을 전시하고 2관은 적정기술제품 및 역대 수상작과 초대작을, 3관은 기업이 만든 상용 난로를 전시한다. 출품작은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고장난 난로를 장인들이 고쳐주는 ''활활크리닉 난로종합병원''이 새롭게 선보인다. 화목난로 장인들이 ''의사''가 돼서 나무연료를 과다 소비하는 난로, 못생긴 난로, 째고 자르는 수술이 필요한 난로 등을 대상으로 난로 장인들의 재능기부로 새 생명을 불어넣게 된다.
''날벼락 벼룩시장''도 운영한다. 1~2회 대회에서 공모전에 참가한 명품난로의 기세에 눌려 작품으로 내놓지 못한 난로를 모아 사고파는 장터다.
전시장 사이공간에선 완주군 로커푸드로 만든 먹거리장터와 벽난로·피자화덕 만들기, 장작패기 등 체험행사도 열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추억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빨간옷을 입고 온'' 참가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난로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단순히 화목 장인들의 경연장이 아니라 고효율의 화목난로 기술을 보급해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고, 폐목을 활용해 군민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에너지 복지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63-290-2423
 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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