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0일 팔레스타인의 매복공격에 맞서 아라파트 사무실을 비롯,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에 육·해·공 대대적인 입체 보복공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가지시티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 사무실 건물 등 아라파트 심장부에 미사일, 기관총 등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경호원 4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아라파트 본부 공격은 19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다시 이·팔 긴장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공격은 전날밤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라말라 서쪽 에인 아리크 마을 인근의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총격을 가해 6명의 병사가 숨진 데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처음으로 군함을 동원, 가자시티의 아라파트 수반 사무실 건물에 미사일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정예 경호부대인 ‘17군’대원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자들이 밝혔다.
아라파트 본부 뿐아니라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경찰 본부건물에도 F-16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의 미사일 및 로켓포 공격이 뒤따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사무실에 억류돼 있는 상태여서 이번 공격에서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탱크를 동원, 요르단강 서안도시 나블루스를 공격해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경찰 6명을 비롯해 7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라말라에서도 이스라엘이 쏜 로켓포에 부상을 입은 남자 1명이 사망하는 한편 라말라 인근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과 교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경찰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헬기를 동원, 아라파트 수반이 억류돼 있는 라말라 사무실 부근에도 로켓포 5발을 발사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헬기가 발사한 로켓포중 2발은 아라파트 수반이 머물고 있는 사무실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경찰 주유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AFP통신에 성명을 팩스로 보내 공격의 이유를 밝혀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수일간 전개된 테러 공격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테러 근절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데 대한 응답으로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시민과 군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측의 테러행위에 대해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측의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으며,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특히 가지시티의 야세르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 사무실 건물 등 아라파트 심장부에 미사일, 기관총 등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경호원 4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아라파트 본부 공격은 19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다시 이·팔 긴장의 수위가 극도로 높아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날 공격은 전날밤 팔레스타인 무장괴한들이 라말라 서쪽 에인 아리크 마을 인근의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총격을 가해 6명의 병사가 숨진 데 대한 보복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처음으로 군함을 동원, 가자시티의 아라파트 수반 사무실 건물에 미사일을 발사, 아라파트 수반의 정예 경호부대인 ‘17군’대원 4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당국자들이 밝혔다.
아라파트 본부 뿐아니라 가자시티 팔레스타인 경찰 본부건물에도 F-16 전투기와 아파치 헬기의 미사일 및 로켓포 공격이 뒤따랐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라파트 수반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 있는 사무실에 억류돼 있는 상태여서 이번 공격에서 직접적인 피해는 입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탱크를 동원, 요르단강 서안도시 나블루스를 공격해 저항하는 팔레스타인 경찰 6명을 비롯해 7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라말라에서도 이스라엘이 쏜 로켓포에 부상을 입은 남자 1명이 사망하는 한편 라말라 인근 마을에서는 이스라엘군과 교전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경찰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헬기를 동원, 아라파트 수반이 억류돼 있는 라말라 사무실 부근에도 로켓포 5발을 발사했다. 그러나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스라엘 헬기가 발사한 로켓포중 2발은 아라파트 수반이 머물고 있는 사무실에서 100m도 떨어지지 않은 경찰 주유소를 겨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AFP통신에 성명을 팩스로 보내 공격의 이유를 밝혀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수일간 전개된 테러 공격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테러 근절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데 대한 응답으로 작전을 전개했다”면서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시민과 군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팔레스타인측의 테러행위에 대해 계속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측의 공격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오후 안보장관 회의를 소집했으며, 시몬 페레스 외무장관은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스페인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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