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미군기지 성남 이전 절대 안 된다"

23일 범시민대책위 발족 …3월 16일 송파 주민과 연대 투쟁

지역내일 2002-02-24
성남시민들의 용산미군기지의 성남이전을 반대하는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용산미군기지 성남이전 결사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집행위원장 이해학 목사·범시민대책위)''는 지난 23일 시청앞 성남시청 앞 광장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제1차 성남시민 궐기대회를 갖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최연옥 공동대표(전국주부교실 성남시지부장)는 대회사를 통해 "성남은 군부대 집합소가 아니며, 자녀들을 위해 미군기지가 성남 땅에 들어오는 것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해학 상임집행위원장도 "군용항공기지법으로 인해 30여년동안 고도제한 피해를 받아오다가 이제 고도제한이 완화되려는 시점에서 또다시 용산 미군기지가 성남으로 이전하는 것은 성남시민을 무시하는 행위"이며, "미군기지가 성남으로 이전하면 온갖 미군범죄와 환경오염, 교육환경의 저하 등 사회적인 문제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전 시민의 단결과 투쟁을 촉구했다.
또한 공동대표인 우 향 스님은 투쟁결의문을 통해"미군부대가 성남으로 이전해오면 범죄·환경· 교육·문화·인권 등 사회전체에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도시의 기형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성남 이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범시민대책위는 오는 3월 16일 송파지역 주민들과 연대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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