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태블릿 ‘G패드’ 14일 국내 출시

지역내일 2013-10-07 (수정 2013-10-07 오후 2:19:27)
와이파이 전용, 가격은 55만원 … 스마트폰 연결프로그램 '눈길'

LG전자가 'LG G 패드 8.3'을 선보이며 태블릿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부회장 구본준)는 14일부터 'LG G Pad 8.3'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LG G Pad 8.3는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LG G 패드 8.3은 LG전자가 태블릿PC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준비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초 LG유플러스를 통해 '옵티머스LTE 패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 태블릿 제품은 LG G 패드 8.3가 첫 제품이다.

태플릿 출시

한 손에 쏙 감기는 8.3인치 태블릿 = LG전자는 태블릿 사용자들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LG G Pad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가격은 55만원이다.

LG전자는 또 베젤(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LG전자는 특히 LG G Pad 8.3를 출시하며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앱 'Q페어'를 선보였다.

Q페어를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내는 게 가능하다.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 Q페어는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Q페어는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직관적인 사용자경험 제공 = LG G 패드 8.3은 스마트폰 'LG G2'에 탑재된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을 대거 채택했다.

우선 '노크온'기능으로 화면을 켜고 끌 때 더 이상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노크 동작만으로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태스크 슬라이더' 기능으로 여러개의 작업도 동시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손가락 3개를 이용해 왼쪽으로 플리킹하면 특정 앱이 숨어서 보이지 않다가, 다시 손가락 3개를 오른쪽으로 플리킹하면 해당 앱이 다시 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 앱을 잠시 숨기고 비밀번호를 촬영해 놓은 사진을 열어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경우 유용하다.

'Q슬라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서 보여준다. 화면의 일부분만 나오는 게 아니라 전체 화면을 각각 볼 수 있어 2가지 일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국내 출시 모델에 탑재된 'QTV'는 IPTV, 케이블방송 등 사용자가 가입한 TV서비스의 편성정보와 인기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태블릿을 TV리모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내년 3월까지 'U+ HDTV'의 실시간 방송과 100여 편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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