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나른하고 힘이 없어지며 기운이 빠지고 잠만 계속 온다. 몸이 무겁고 가라앉는 느낌이 나며 몸이 늘어진다. 누구나 흔히 경험하게 되는 신체 증상의 하나인데 표현은 다르지만 피로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들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피로 증상은 느낄 수가 있다. 과로나 수면 부족 과도한 육체 활동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기 등으로 인한 경우라면 이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다. 이 경우에는 피로를 유발한 요인이 사라지면 피로 증상은 자연히 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잠을 많이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피로 증상이 해소되지 않으며 피로로 인하여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그 증상이 심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하여 볼 수가 있다. 집중력 감소나 건망증 두통 전신 근육통이나 관절통증 인두통 목이나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있음 평소에는 잘 할 수 있던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극심한 피로감이 하루 이상 지속됨 그리고 잠을 자고 나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증상 등 8가지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있을 때 비로소 만성 피로 증후군의 조건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 등 기질적인 원인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병에서도 이러한 증상들이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는 환자가 1차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7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전체 성인 인구의 24%가 2주 이상 지속된 피로를 느끼고 있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된 환자의 80%가 여자이며 대부분 25-45세 사이였다.
이 증상은 감기에 걸리는 것 같이 갑자기 오거나 대부분은 서서히 나타나며 기간은 2∼3년에서 대부분 3∼6년 이상 걸려 회복하거나 10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의견만이 분분할 뿐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도 있다. 우리나라의 만성피로 증후군 유병율이 세계 여러 나라의 유병율 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알려진 질병에 의해 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면중 무호흡 기면발작 간염 과도한 비만 당뇨나 에이즈 암 정신과적 질환 등에 의해서도 만성피로가 나타날 수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원인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몸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일단은 휴식을 충분히 가져보지만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김미경 리포터 mikigold@hanmail.net
* 만성피로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들
1) 예전과는 다른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2) 쉬어도 쉬어도 피로감이 계속된다.
3) 피로해서 직장생활의 능률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4) 예전과는 다른 두통이 생겼다.
5) 금방 들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6) 잠들기가 힘들거나 자고 나도 개운치가 않다.
7)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24시간이상 지속되어 외출하기가 겁난다.
8)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9) 목감기 때처럼 목안이 따갑다.
10) 목이나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고 아프다.
11) 알레르기로 인해 콧물 재채기 피부염 등이 자주 생긴다.
12) 자주 어지럽다.
13) 감정이 자주 변하고 예민해졌다.
14) 감정이 무뎌진 것 같고 성욕도 떨어졌다.
누구나 피로 증상은 느낄 수가 있다. 과로나 수면 부족 과도한 육체 활동 또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감기 등으로 인한 경우라면 이것은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이다. 이 경우에는 피로를 유발한 요인이 사라지면 피로 증상은 자연히 사라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아무리 잠을 많이 자거나 휴식을 취해도 피로 증상이 해소되지 않으며 피로로 인하여 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그 증상이 심한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만성피로 증후군을 의심하여 볼 수가 있다. 집중력 감소나 건망증 두통 전신 근육통이나 관절통증 인두통 목이나 겨드랑이에 몽우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있음 평소에는 잘 할 수 있던 활동이나 운동을 하면 극심한 피로감이 하루 이상 지속됨 그리고 잠을 자고 나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증상 등 8가지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혹은 반복적으로 있을 때 비로소 만성 피로 증후군의 조건에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만성질환 등 기질적인 원인이나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질병에서도 이러한 증상들이 6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는 환자가 1차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7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전체 성인 인구의 24%가 2주 이상 지속된 피로를 느끼고 있는데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된 환자의 80%가 여자이며 대부분 25-45세 사이였다.
이 증상은 감기에 걸리는 것 같이 갑자기 오거나 대부분은 서서히 나타나며 기간은 2∼3년에서 대부분 3∼6년 이상 걸려 회복하거나 10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의견만이 분분할 뿐 만성피로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아 자율신경계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도 있다. 우리나라의 만성피로 증후군 유병율이 세계 여러 나라의 유병율 보다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고도 있다.
알려진 질병에 의해 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면중 무호흡 기면발작 간염 과도한 비만 당뇨나 에이즈 암 정신과적 질환 등에 의해서도 만성피로가 나타날 수가 있으며 이 경우에는 원인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몸에 피로가 느껴진다면 일단은 휴식을 충분히 가져보지만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한 번쯤은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김미경 리포터 mikigold@hanmail.net
* 만성피로 증후군이 의심되는 증상들
1) 예전과는 다른 피로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2) 쉬어도 쉬어도 피로감이 계속된다.
3) 피로해서 직장생활의 능률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4) 예전과는 다른 두통이 생겼다.
5) 금방 들었던 것을 기억하지 못한다.
6) 잠들기가 힘들거나 자고 나도 개운치가 않다.
7)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이 24시간이상 지속되어 외출하기가 겁난다.
8)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9) 목감기 때처럼 목안이 따갑다.
10) 목이나 겨드랑이에 임파선이 만져지고 아프다.
11) 알레르기로 인해 콧물 재채기 피부염 등이 자주 생긴다.
12) 자주 어지럽다.
13) 감정이 자주 변하고 예민해졌다.
14) 감정이 무뎌진 것 같고 성욕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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