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교시 폐지해요” 인터넷 서명운동

3일만에 2만명 호응 … 교육부 청원·제도개선 촉구 예정

지역내일 2002-03-10 (수정 2002-03-12 오후 6:20:01)
전국 대부분 고등학교가 경쟁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0교시 수업(오전 7시30분부터 50분간)’을 폐지하자는 인터넷 서명운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인터넷청소년연맹(위피·www.inesia. com)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0교시 수업폐지를 위해 온라인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7∼18세까지 청소년들과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위피’는 학생 회원들의 토론을 통해 지난 8일부터 ‘0교시 폐지운동’을 펼치고 있다.
서명운동에는 시작 3일만에 2만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 이 문제에 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위피는 조만간 이 운동을 길거리 서명운동 등 오프라인으로까지 확대하고 이 결과를 갖고 교육부에 ‘0교시 폐지’를 청원할 계획이다.
위피 관계자는 “전국의 대다수 고등학생들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0교시 수업에 맞춰 등교하기 위해 아침밥을 못먹는 것은 물론, 전날 저녁9시∼10시 까지 하는 자율학습과 개인공부 등으로 수면시간이 부족해 실제 수업시간에는 졸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의 학교·학생·학부모와 교육부가 힘을 합쳐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위피’는 인터넷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청소년 문화의 발달을 민간차원에서 돕기 위해 서정욱 전 과기부장관을 총재로, 이홍구 전 국무총리, 강지원 전 청소년보호위 위원장, 박원순 참여연대 사무총장 등이 지난해 8월 설립한 청소년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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