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정체성 확립 강력히 추진"

송하진 전주시장,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확인

지역내일 2013-11-23
송하진 전주시장이 "한옥마을의 정체성 역생을 좌시하지 않겠다"면서 2층·지하층 제한을 골자로 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의지를 재확인했다. 



송 시장은 "지속 가능한 한옥마을의 중흥기 유지를 위한 정체성 확립 시책인 지구단위계획은 마땅하며, 이를 역행하는 사례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마련한 한옥마을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지나친 규제''라며 반발하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수용 불가''입장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시장은 "한옥마을의 정체성 확보와 공동체 문화 형성 유지는 한옥마을 중흥기와 경쟁력을 위해 필요한 필수 선결요건"이라며 "한옥마을의 고유성과 이미지, 상업적 기능 확산 규제 강화는 전주 발전과 우리 모두를 위한 선택이며 민간의 자발적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한옥마을의 경우 슬로시티 재인증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지나친 상업화 논란이 잦아들지 않고 있는 실정에서 개선 노력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송하진 시장은 "한옥마을은 종전에는 환경정비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전국 최고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는 만큼, 한옥마을 본질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12일 열린 2013년도 제1차 전주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선 완산구 풍남동3가, 교동, 전동 일원 한옥마을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결정(변경)안 심의결과 원안의결 처리했다. 건축물의 층수를 지하층은 금지하고 지상층수도 1층으로 제한했다. 또 담장 및 대문 설치를 의무화하고, 담장 높이도 종전에는 최고 높이만 1.8m 이하로 제한하던 것을 최저높이에 대한 규정 1.2m 이상을 추가했다.

이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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