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교동 스캔들’

지역내일 2013-11-25
극단 까치동은 12월 1일(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3시 7시 일 오후 3시 창작소극장에서 연극 ‘교동 스캔들’을 무대에 올린다.
대학 졸업 후 등단의 꿈을 꾸며 집필에 전념하던 현우는 5번째의 도전에서도 실패하여 좌절하던 중, 우연히 전주의 늙은 은행나무가 아들을 얻었다는 기사를 접한다. 현우는 흥미를 느끼며 글을 쓰기 위한 자료수집 차 전주에 잠시 머물기로 하는데, 한옥민박에서 대학시절 좋아했던 여인 이화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화와 현우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는 가운데, 현우가 전주를 소재로 글을 쓴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여기저기 시의원 및 유지들이 돕겠다고 나서고, 급기야 이에 대한 확인 기사가 나는데, 현우가 겨우 작가지망생에 지나지 않음이 만방에 알려지고 만다.
상처를 받은 현우는 떠나려 하고....
연극 ‘교동 스캔들’은 전주한옥마을을 배경으로 예전에 인연을 맺지 못한 남녀가 다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로, 어느 봄날의 설레고 유쾌한 아련한 꿈결 같은 사랑이야기이다. 
*티켓가격: 일반 20,000원 대학생 15,000 청소년 10,000원
문의: 063-90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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