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지정 고시된 택지개발지구와 관련, 보상가 산정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보상가 산정과정에 향응제공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12일 풍동주민들은 주공측이 보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자 이번주 중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대책위는 보상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일부가 감정기관 등에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번주 중으로 관련증거를 확보해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토지 보상가 협의를 안한 전체 주민의 60% 정도가 관련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문제의 파장이 커지자 대검과 감사원에서 내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택지개발지구 지정고시 이후 농지전용 변경승인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단독주택 ‘비버리 힐즈’는 개발사업주의 주택 한 동이 철거돼 택지개발이익을 노린 대표적 임시주택으로 의혹대상에 올랐다.
고양시 풍동 택지개발지구는 지난 99년 7월 건교부로부터 지정 고시됐고, 지난해 10월 풍3통과 풍5통이 추가 지정돼 총 25만2000평이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12일 풍동주민들은 주공측이 보상이 원만히 이루어지지 않자 이번주 중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대책위는 보상가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일부가 감정기관 등에 향응을 제공한 혐의를 포착하고 이번주 중으로 관련증거를 확보해 검찰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토지 보상가 협의를 안한 전체 주민의 60% 정도가 관련기관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문제의 파장이 커지자 대검과 감사원에서 내부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택지개발지구 지정고시 이후 농지전용 변경승인을 받는 등 물의를 일으켰던 단독주택 ‘비버리 힐즈’는 개발사업주의 주택 한 동이 철거돼 택지개발이익을 노린 대표적 임시주택으로 의혹대상에 올랐다.
고양시 풍동 택지개발지구는 지난 99년 7월 건교부로부터 지정 고시됐고, 지난해 10월 풍3통과 풍5통이 추가 지정돼 총 25만2000평이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