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에 시작된 전북도교육청(교육감 문용주)과 교원노조(전교조지부장 차상철)간의 단체교섭이 14일 타결됐다. 도교육청과 교원노조는 14일 열린 ''12차 교섭위원회''를 열고 제7차 교육과정 운영과 도 학력고사 개선 등 8개 현안에 합의하면서 8개월을 끌어왔던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전교조전북지부가 226건의 교섭안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단체협상은 21차례의 실무교섭과 12차례 교섭위원회를 여는 등 200 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간 협상이었다. 전체 교섭안 중 교원노조가 자진 철회한 83건을 제외하고 143건이 합의됐다.
이번 타결된 단체교섭안의 주 내용을 살펴보면 △노조 전임자의 조합활동 보장 △공립학교내의 인사자문위 구성 △공립유치원 교사보조원 배치 △양호교사와 특수교사 근무조건 개선 △교원연구비 5000원 인상 △학습지도안 자율작성 등이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오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번 타결된 단체협약의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교조전북지부가 226건의 교섭안을 제출하면서 시작된 단체협상은 21차례의 실무교섭과 12차례 교섭위원회를 여는 등 200 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장기간 협상이었다. 전체 교섭안 중 교원노조가 자진 철회한 83건을 제외하고 143건이 합의됐다.
이번 타결된 단체교섭안의 주 내용을 살펴보면 △노조 전임자의 조합활동 보장 △공립학교내의 인사자문위 구성 △공립유치원 교사보조원 배치 △양호교사와 특수교사 근무조건 개선 △교원연구비 5000원 인상 △학습지도안 자율작성 등이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오는 19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이번 타결된 단체협약의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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