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70) 충청북도 교육감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보궐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교육감은 9일 오전 간부회의 직후 일부 간부들을 불러 지난달 20일 사퇴를 권고한 재판부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지 1년만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2월 20일 인사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해 12월 10일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천3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사퇴일자에 대해서는 현재 에티오피아에 해외 출장중인 유선규 부교육감이 오는 14일 귀국하면 도교육청 간부들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교육감은 다음 주 중에 기자회견 등을 갖고 사퇴에 따른 입장을 공식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교육감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남은 잔여 임기 21개월에 대해서 사퇴 후 60일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뤄야 한다.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선거인단으로 첫 직접투표 실시 = 보궐선거는 2000년 법률개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접투표가 도입되는 첫 번째 선거다.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단은 447개교 학교운영위원으로 총4630명이다.
이들 운영위원 중 272개교 2800여명이 이달말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전체 운영위원 중 61%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궐선거의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게될 학교운영위원회 선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새로 선출될 학교운영위원들의 성향이 보궐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 자천타천 후보자로 거론되는 사람들 = 5월경 실시될 교육감 보궐선거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는 1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 대부분은 김교육감이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가 아니라 아직은 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히진 않고 있는 상태다.
후보자로 거론되는 교육계인사로 지난 선거에 이어 재 도전장을 낼 것이 예상되는 이충원 충북대교수, 허순혁 충북도사도회장, 이홍배 전교육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전현직 교육계인사로 이주원 전충북도교육국장, 이기수 청주대교수, 송대헌 전청주교육장, 김태강 전주성중교장, 김선용 세계도덕재무장충북본부장, 김효동 전증평여중교장, 구봉수 전청주교대총장, 조일환 전도교육위원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현직 도교육청인사로 손만재 도교육위원의장, 이창연 청주시교육장, 김천호 가경초등학교 교장 등이 있다.
특히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됐다 복직된 도종환 교사의 출마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김 교육감은 9일 오전 간부회의 직후 일부 간부들을 불러 지난달 20일 사퇴를 권고한 재판부의 입장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뇌물수수혐의로 기소된지 1년만이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2월 20일 인사 등과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해 12월 10일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천300만원을 선고받고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사퇴일자에 대해서는 현재 에티오피아에 해외 출장중인 유선규 부교육감이 오는 14일 귀국하면 도교육청 간부들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김 교육감은 다음 주 중에 기자회견 등을 갖고 사퇴에 따른 입장을 공식 표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교육감이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남은 잔여 임기 21개월에 대해서 사퇴 후 60일이내에 보궐선거를 치뤄야 한다.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선거인단으로 첫 직접투표 실시 = 보궐선거는 2000년 법률개정에 따라 학교운영위원 전원이 참여하는 직접투표가 도입되는 첫 번째 선거다.
이번 보궐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단은 447개교 학교운영위원으로 총4630명이다.
이들 운영위원 중 272개교 2800여명이 이달말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다. 전체 운영위원 중 61%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궐선거의 선거인단으로 참여하게될 학교운영위원회 선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새로 선출될 학교운영위원들의 성향이 보궐선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 자천타천 후보자로 거론되는 사람들 = 5월경 실시될 교육감 보궐선거에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는 10여명이 넘어서고 있다.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들 대부분은 김교육감이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가 아니라 아직은 출마의사를 명확히 밝히진 않고 있는 상태다.
후보자로 거론되는 교육계인사로 지난 선거에 이어 재 도전장을 낼 것이 예상되는 이충원 충북대교수, 허순혁 충북도사도회장, 이홍배 전교육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전현직 교육계인사로 이주원 전충북도교육국장, 이기수 청주대교수, 송대헌 전청주교육장, 김태강 전주성중교장, 김선용 세계도덕재무장충북본부장, 김효동 전증평여중교장, 구봉수 전청주교대총장, 조일환 전도교육위원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밖에 현직 도교육청인사로 손만재 도교육위원의장, 이창연 청주시교육장, 김천호 가경초등학교 교장 등이 있다.
특히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됐다 복직된 도종환 교사의 출마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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