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버드대학에서 프린스턴대로 이적한 저명 흑인 교수가 로런스 서머스 하버드대 총장을 "아리엘 샤론"에 비유,파문이 일고 있다.
하버드대 아프로아메리칸(흑인)학과에서 지난 12일 프린스턴대로 자리를 옮긴 코넬 웨스트 교수는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머스는 마치 미국 고등교육의 아리엘 샤론처럼 나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머스 총장이 지난해 10월 웨스트 교수에게 "교수 직분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웨스트 교수가 이에 반발하면서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웨스트교수의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갈등의 수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건은 인종 문제, 대학간 교수 빼가기 등의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하버드대 아프로아메리칸학과의 앤서니 아피아 교수가 프린스턴대로 이적했었다.
또 그는 주간지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활동때문에 3주간의 강의를 빼먹었다는 주장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이 잡지는 웨스트 교수가 실제로 수업에 충실하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수로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웨스트 교수는 "3주일이나 결강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거기에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다닌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것은 나에 대한 최대의 공격"이라고분노했다.
서머스 총장은 랩 CD 녹음, 정치 자문 활동 등 웨스트 교수의 사적인 생활을 문제삼아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소수계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자세를 보여 흑인 교수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하버드대 아프로아메리칸(흑인)학과에서 지난 12일 프린스턴대로 자리를 옮긴 코넬 웨스트 교수는 이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머스는 마치 미국 고등교육의 아리엘 샤론처럼 나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머스 총장이 지난해 10월 웨스트 교수에게 "교수 직분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웨스트 교수가 이에 반발하면서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 웨스트교수의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갈등의 수위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건은 인종 문제, 대학간 교수 빼가기 등의 문제로까지 비화되면서 미국 사회 전반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도 하버드대 아프로아메리칸학과의 앤서니 아피아 교수가 프린스턴대로 이적했었다.
또 그는 주간지 배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정치활동때문에 3주간의 강의를 빼먹었다는 주장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이 잡지는 웨스트 교수가 실제로 수업에 충실하고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수로 유명하다고 주장했다.
웨스트 교수는 "3주일이나 결강하고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거기에 없으면서 있는 척하고 다닌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것은 나에 대한 최대의 공격"이라고분노했다.
서머스 총장은 랩 CD 녹음, 정치 자문 활동 등 웨스트 교수의 사적인 생활을 문제삼아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소수계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자세를 보여 흑인 교수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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