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역흑자 경기도내 96%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 주문

지역내일 2002-04-18 (수정 2002-04-19 오후 5:06:11)
지난 한해동안 도내 31개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기록한 시는 화성시이며, 가장 많은 적자를 기록한 곳은 용인시로 나타났다.
또 광명시와 김포시는 수출증가율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무역흑자를 낸 지역은 화성시로 도내 총흑자인 23억6000만달러의 96.4%에 달하는 22억 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수원시 19억9000만달러, 광명시 10억5000만달러, 이천시 6억7000만달러, 부천시 4억20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가장 많은 적자를 나타낸 용인시는 삼성전자의 대만 중국 동남아 지역으로부터 저가 반도체 장비 및 관련 부품 수입영향으로 도내전체 총흑자 규모와 비슷한 22억80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평택시 15억3000만달러, 안산시 2억7000만달러, 성남시2억6000만달러, 안양시 2억3000만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광명시는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금형 등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106.1% 증가한 13억달러로 31개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최대 품목인 무선통신기기가 273.4% 대폭 증가한데 힘입어 전년대비 78% 늘어난 8억2000만달러 수출증가율 2위를 마크했다.
이밖에 수원시는 주력품목인 전자부품 및 가정용전자 등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도내 총수출의 22%를 점유한 65억8000만달러로 2000년에 이어 2년 연속 31개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2위를 기록한 이천시는 최대 품목인 D-RAM 가격하락으로 인해 36억6000만달를 기록했다.
도내 31개시군 가운데 수원시, 이천시, 화성시 3개 지역의 수출비중은 2000년의 51.5% 보다 7.1%포인트 축소된 44.4%로 도내 지역별 편중된 수출구조가 매우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상위 10대 수출시군 비중도 2000년의 86.3%보다 2.3%포인트 낮은 84.0%를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편중된 도내 수출구조가 크게 개선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이는 지난해 반도체, 컴퓨터 등 IT산업의 수출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친 때문”이라며“각 시군 지자체는 품질, 기술력, 디자인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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