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팬클럽 ‘창사랑’ 등장

‘노사모’ 대응 카드 … 자발성 확보가 관건

지역내일 2002-04-19 (수정 2002-04-19 오후 4:56:55)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팬클럽이 등장했다.
13일 인천 대회에 이어 울산 대회장에도 오렌지색 티셔츠와 목도리를 하고 ‘창사랑’이란 깃발을 든 10여명의 젊은이가 눈에 띠었다. 이들은 이 후보가 입장하거나 연설 중간에 ‘이회창’을 연호하는 등 한나라당 경선 대회장을 누비며 이회창 후보지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한 회원은 “순수한 이회창 후보의 팬클럽”이라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 후보의 한 측근 인사는 “창사랑은 지난 해 이미 결성됐으나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았었다”며 “자발적인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압승분위기를 피하려는 울산 대회 방침에 따라 자제를 요청해 소규모의 인원만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이 후보측과 긴밀한 교감아래 활동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창사랑’은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맞서는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이회창 후보의 공식 홈페이지(www.Leehc.com)에 나와있는 ‘창사랑 선서’에는 △이회창 후보와 함께 21세기 새정치 비전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한다 △창사랑이 공식적으로 결정한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한다 △창사랑 회원들간의 우애와 친목을 위해 노력한다 △창사랑 모임의 취지에 어긋난 활동을 하거나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회원들의 합의에 따른 조치를 받아들인다는 활동규칙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창사랑’은 이제 막 결성되어 조직체계나 활동방향 등을 모색하는 단계로, 노무현 바람을 일으킨 주역인 ‘노사모’와 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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