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사 ‘노무현 우려설’ 강력 부인

지역내일 2002-04-18
“미국은 노무현 후보가 불안한 인물이라고 볼 이유가 없다”
토머스 허바드 주한미국대사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근 국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미국의 노무현 우려’ 시각을 강력 부인했다.
그는 “한국 대선에 나온 모든 주자들이 근본적으로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지지한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한국의 대선 예비후보 중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 후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선거는 전적으로 한국민의 선택의 문제”라면서 “미국으로서도 한국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관심깊게 지켜보지만 대선은 한국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
허바드 대사는 ‘한국의 차기 지도자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전통적 역할에 도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한미관계 재정립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의 최근 언급과 관련, “새 시대,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대통령이라면 한미관계에 대해 새로운 접근 방법을 시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노 후보를 염두에 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바드 대사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관련된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수로 프로젝트에 심각한 지연이 초래될 것”이라며 북한의 조속한 핵사찰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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