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지난 16일 상계동 58-1번지 상계4동 합동마을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서울시에 건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에 구가 서울시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낸 상계4-2 주거환경개선지구는 지난 1967년경 성북구·중구·용산구 등의 도시계획사업에 밀려 강제 이주된 사람들이 7∼10평 내·외의 기존무허가 건물 62개동에 집단을 이뤄 거주하는 밀집지역으로, 30여년 넘게 주택보수 등 환경개선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에서 심의중인 이 곳이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기존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게 돼, 주택의 개량과 도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설치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인근 상계3동과 4동의 주택재개발 지구와 접하고 있어 도시모습의 틀 자체가 바뀌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주택을 보수하거나 건축하려 해도 개별적으로는 신축과 개축이 안될 뿐만 아니라 차량이 출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도로여건 등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지구지정이 결정돼 오면 구는 주거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해 도로를 개설하는 등 공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주민들에겐 국민주택기금을 융자해 주택 개량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원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이번에 구가 서울시에 주거환경개선지구 지정 신청을 낸 상계4-2 주거환경개선지구는 지난 1967년경 성북구·중구·용산구 등의 도시계획사업에 밀려 강제 이주된 사람들이 7∼10평 내·외의 기존무허가 건물 62개동에 집단을 이뤄 거주하는 밀집지역으로, 30여년 넘게 주택보수 등 환경개선이 이뤄지지 못한 상태다.
현재 서울시에서 심의중인 이 곳이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기존 자연녹지지역에서 일반주거지역으로 바뀌게 돼, 주택의 개량과 도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의 설치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인근 상계3동과 4동의 주택재개발 지구와 접하고 있어 도시모습의 틀 자체가 바뀌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주택을 보수하거나 건축하려 해도 개별적으로는 신축과 개축이 안될 뿐만 아니라 차량이 출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도로여건 등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민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지구지정이 결정돼 오면 구는 주거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해 도로를 개설하는 등 공공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주민들에겐 국민주택기금을 융자해 주택 개량사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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