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를 ‘이상 성행위’로 규정한 교과서 등 출판물에 대해 인권위에 진정이 접수됐다.
동성애자 인권연대(대표 임태훈)와 서울대 ‘마음005’, 연세대학교 ‘컴투게더’등 5개 단체는 20일 종로구 수송동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국내 일부 출판물들이 동성애를 왜곡·비하해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며 출판사들을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성교육 교과서인 ‘성과 행복’에는 동성애를 ‘이상 성행동’이나 ‘문란한 성행위’로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국내 유명 출판사에서 발간한 ㄴ 국어사전, ㅅ 국어사전, ㅋ 국어사전 등도 동성애를 ‘변태적 연애’, ‘부자유스러운 사랑’등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권연대 임태훈 대표는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도 동성애를 더 이상 질환으로 보지 않는다”며 “출판물을 통해 공공연하게 편견을 유포하는 것은 인권위법 제 30조 2항 (성적지향에 따른) 평등권 침해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해당 출판사들은 기존 내용을 삭제하고 국제적 기준에 따라 새로 출판하라고 요구했다.
동성애자 인권연대(대표 임태훈)와 서울대 ‘마음005’, 연세대학교 ‘컴투게더’등 5개 단체는 20일 종로구 수송동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해 “국내 일부 출판물들이 동성애를 왜곡·비하해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고 있다”며 출판사들을 상대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고등학교 성교육 교과서인 ‘성과 행복’에는 동성애를 ‘이상 성행동’이나 ‘문란한 성행위’로 암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국내 유명 출판사에서 발간한 ㄴ 국어사전, ㅅ 국어사전, ㅋ 국어사전 등도 동성애를 ‘변태적 연애’, ‘부자유스러운 사랑’등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권연대 임태훈 대표는 “세계보건기구 등에서도 동성애를 더 이상 질환으로 보지 않는다”며 “출판물을 통해 공공연하게 편견을 유포하는 것은 인권위법 제 30조 2항 (성적지향에 따른) 평등권 침해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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