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경기장 주변시설물 위험

건축물균열·전기누수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미비 6061건 적발

지역내일 2002-04-22 (수정 2002-04-24 오후 3:17:03)
월드컵경기장 주변시설물 위험백화점 호텔 등 월드컵경경기장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월드컵안전관리 특별기동팀’이 전국 월드컵경기장 주변 시설물을 점검한 결과 모두 6061건의 안전미비요인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447건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했지만 2614건은 현재까지 조치되지 않고 있다.
‘월드컵안전관리 특별기동팀’은 올 2월말 월드컵경기장 시설물 안전을 위해 건축 토목 가스 전기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달 15일부터 한달간 월드컵 개최도시의 다중이용시설 1만3423개소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부산 롯데백화점, 대전 다모아호텔, 제주도 서귀포시 풍림콘도 등은 건물구조체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대구 크라운호텔, 광주 화정삼익아파트, 무등산 관광호텔 등에서는 불법용도변경 및 전기실 상부누수로 인한 사고우려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제주 한천교, 서울 파라다이스 오피스텔 공사장 등에서도 보수 보강을 잘못하거나 공사현장 의 시공관리에 문제점이 발견됐다. 전주 뉴코아백화점과 서귀포 목화백화점 등에서는 가스누설경보차단기가 고장난 것이 적발됐다.
서울 신세계백화점(본점)에서는 변압기내 전류가 누설되고 있었으며 대전 동부고속터미널과 경기 영동시장에서는 비닐전선을 사용하고 있었다. 이외 피난유도등 고장, 누전차단기 미설치 등의 사례도 상당수 지적됐다.
이에따라 행자부는 주차장을 창고로 불법용도변경한 대구 크라운호텔을 고발조치했다. 또한 가스누설경보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은 부산 동마기업(주)과 안전공급계약을 체결치 않은 대전 동부고속터미널 상가, 인천월미마이랜드는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행자부는 이번에 지적된 사항 중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단전, 단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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