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통령 세 아들 비리의혹 강력 비난

지역내일 2002-04-23 (수정 2002-04-24 오후 3:46:58)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23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의 세 아들(김홍일·홍업·홍걸)과 연루된 부정비리 사건의혹에 대해 “이 땅의 노동자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가정까지 파탄 나 밤거리 서울역을 배회할 때 대통령의 세 아들은 브로커들과 어울려 국정을 농단해 왔다”며 “돈벌이도 없는 유학생 대통령 아들이 무슨 재주로 일산에 땅을 사고 미국 호화주택에다 외제차를 굴리며 차세대(FX) 전투기 로비까지 하고 다녔다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민주노총은 “김 대통령은 4년 내내 ‘외환위기로 노동자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며 불법파업하면 법에 따라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말해 왔다”면서 “그랬던 그가 아들들의 비리 앞에서는 유독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세 아들이 비리에 연루된 일에 대해 국민 앞에 정중하게 사과하고, 친인척 비리조사특위를 구성해 모든 비리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며 “특검으로 하여금 세 아들 등의 비리를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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