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초등학교 탁구부

탁구 꿈나무들이 자란다

지역내일 2002-04-25
파주시 금촌동 346번지 소재 금촌초등학교(교장 김성기)는 통일의 길목 파주지역에 3.1운동 이후 신교육 사조와 설립자의 교육에 대한 선구자적인 깨달음으로 학교를 연 지 80여 년이 되는 전통 깊은 학교다.
개교 당시 3개 교실에 불과했던 이 학교는 현재 만 4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명실상부 지역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온 학교. 이 학교에 파주시 학교체육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001년 12월 14일 탁구부가 탄생했다.
파주시는 축구와 함께 탁구에서도 강한 시로 과거 상무대표로 있던 남기오 동아증권대표 박광평 상무대표 최정안 경희대 대표 이미연 인하대 대표 음성운 한성대 대표 엄기훈 등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경기도체전에서 탁구종목을 여러 차례 석권 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성적이 부진하여 앞으로의 탁구발전을 위하여 이구동성으로 체육의 기초인 학교체육육성에 뜻을 모으게 된 것.
이 결실로 파주시의 적극적 지원으로 체육관시설이 있는 금촌초등학교에 탁구부가 결성되게 됐다. 지난 2001년 12월 14일 있었던 창단식에서 황능주 파주시 탁구협회장은 탁구대 4조를 비롯한 라켓 탁구공 등 400만원 상당의 탁구용품을 기증했으며 박정 파주시축구협회장도 6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금촌초등학교 탁구부에 거는 각계각층의 기대는 남다르다.
이 창단식에서는 서울 명지중학교 탁구부 (코치 최정안) 6명이 멋진 시범경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탁구부의 지도자는 교사 한형기, 전 경희대 대표인 이미연 코치이며 선수는 3·4학년 선수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체육관에서 방과후 3시경부터 매일 2시간 여 맹훈련을 쌓고 있는 탁구부는 아직 결성 4개월 여에 불과해 경기참가나 이렇다할 성과가 없으나 앞으로 탁구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를 예비스타들의 땀방울이 알차게 영글어 가는 중이다.
체육주임 한석주 교사는 “교장선생님의 체육교육에 대한 열의가 남달라 이미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학교 육상부와 더불어 금촌초등학교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탁구 꿈나무들”이라며 “이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대한항공과 명지중학교 탁구부의 훈련도 학교 체육관에서 같이 하면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서투른 첫 발자국을 내딛은 금촌초등학교의 탁구 꿈나무들. 이들의 이름이 파주시 뿐 아니라 전국제패, 세계제패의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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