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아리를 탈퇴하겠다는 후배들을 폭행한 못난 선배 대학생 5명이 경찰에 검거돼 사법처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후배들을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하공전 태권도동아리 회장 정모(20, 2학년)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나머지 3명에게는 불구속 입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송모(19, 1학년)씨 등 대학 새내기 3명이 동아리를 탈퇴하겠다고 하자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허벅지 부분을 50대씩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에 검거된 선배들은 "동아리를 탈퇴할 경우 관례상 때려왔다"며 항변했으나 피해학생들이 피부이식수술까지 받아야될 정도 심각한 수준인데다 경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굳히자 뒤늦게 ‘선처’를 부탁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미할 사안일 경우 화해를 중재할 계획이었으나 피해학생들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어린 학생들의 선배들의 악습과 순간적인 실수가 이런 화를 불러 일으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인천 중부경찰서는 25일 후배들을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인하공전 태권도동아리 회장 정모(20, 2학년)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나머지 3명에게는 불구속 입건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송모(19, 1학년)씨 등 대학 새내기 3명이 동아리를 탈퇴하겠다고 하자 바닥에 엎드리게 한 후 허벅지 부분을 50대씩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경찰에 검거된 선배들은 "동아리를 탈퇴할 경우 관례상 때려왔다"며 항변했으나 피해학생들이 피부이식수술까지 받아야될 정도 심각한 수준인데다 경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굳히자 뒤늦게 ‘선처’를 부탁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미할 사안일 경우 화해를 중재할 계획이었으나 피해학생들의 상태가 너무 심각해 사법처리가 불가피하다"며 "어린 학생들의 선배들의 악습과 순간적인 실수가 이런 화를 불러 일으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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