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째 구청장 도전하는 한나라당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 정영섭씨

“관록과 경험에서 나를 앞설 자 없다”

지역내일 2002-04-30 (수정 2002-05-01 오후 4:01:10)
“지금까지 광진에서 벌여놓은 일을 이제 마무리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정영섭(70) 현 광진구청장이 한나라당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됐다.
한나라당 서울 광진구 갑·을 지구당은 29일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구청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투표를 통해 정씨를 후보로 결정했다.
정영섭 후보는 지금까지 관선 도봉 성북 종로 동대문 강남 중구청장을 역임했고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초대, 2대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돼 활동해오는 등 지금까지 8번이나 구청장 직을 수행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 24년동안 구청장직을 해 옴에 따라 주위에서는 그를 ‘전문 구청장’이라고 부르기까지 한다.
이번에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정씨는 아홉번째 구청장 수행의 발판을 마련했다.
총 523명중 510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이날 경선에서 정영섭 후보는 모두 274표를 차지, 223표를 얻은 우재영(57·전 일양약품 사장)씨를 51표차로 눌렀다.
정 후보는 “지방자치선거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훨씬 힘들었다”라며 “구청장으로 당선되면 지금까지 광진에서 벌여놓은 여러 사업들을 마무리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벤처타운 조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행, 저소득주민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선에서 정 후보에게 밀린 우재영씨는 “나에게 보낸 성원을 모두 이제부터는 정 후보에게 돌려달라”고 경선결과를 수락했다.
이번에 정 후보가 한나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선출됨에 따라 지난 22일 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로 뽑힌 김태윤(41·서울시의원)과 함께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패기와 관록의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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