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사이버스쿨’ 무료구축

(주)천지람, 5월 한달간 … 새로운 교육의 장 기대

지역내일 2002-05-02 (수정 2002-05-02 오후 3:35:53)
유무선 통합 솔루션 전문 개발업체인 (주)천지람(대표 박영범)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 교육 시스템 구축 행사를 실시한다.
현 초등학교 교육의 실질적인 IT화를 이루고자 공익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행사는 고가의 교육용 유무선 통합 웹 프로그램의 호스팅(임대)을 원하는 초등학교에 무상 제공하는 것. 웹호스팅 서비스는 100m기준 월 3만3000원이다.
특히 (주)천지람이 제공하는 웹 프로그램인‘사이버스쿨’은 단순한 홈페이지 개념을 뛰어넘어 휴대폰이나 PDA를 통한 학생관리가 가능하다.
무선 인터넷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맞벌이로 바쁜 요즘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녀가 학교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단순한 학교 소개 보다는 각 학급, 특별활동반 등의 공간을 강화, 세부적이고 다양한 교육방안을 마련했다.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전교생 개개인별 사진과 자기소개 △교사 평가 △친구들 한마디 달기 등 ‘1대 다수 커뮤니티’를 통해 사회문제가 된‘왕따’해소에 하나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설치 후 5분만에 학교 자체적으로 개성적인 홈페이지 제작을 할 수 있고, 관리자가 한사람에게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분담 기능을 설정했다.
박영범 대표는 “특히 한번 제작한 후에는 마우스 클릭만으로 회사가 운영하는 기술지원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등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주)천지람은 2000년 11월 경남 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설립, 2002년 1월 유무선 홈페이지 ‘SKY 2001’을 개발 완료했으며, 그해 7월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우수 신기술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올 4월에는 중소기업청 주관‘기술혁신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02-797-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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