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동산 21, 더 알찬 교육공간으로 거듭나

실내교육공간 ''비오톱 환경교육센터''도 마련

지역내일 2002-05-02

옥상생태공원 ''하늘동산 21''이 새 단장을 했다. 관찰로와 관찰데크를 재설계하고 그동안 손
상되었던 부분에 대한 보완작업을 하여 더욱 알찬 교육공간으로 모습을 갖춘 것이다.
습지 주변에 둘레길을 만들고, 비오톱 게시판과 곤충 게시판을 설치하여 직접 관찰할 수 없
는 생태계에 대한 자료를 갖춰놓았으며, 빗물통을 설치하여 그동안 수돗물을 사용했던 연못
과 꽃에 빗물을 저장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을 위한 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환경 생태에 관심있
는 사람들의 연구와 교육의 장소로서의 몫을 하기 위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계속 변화
발전해 나가는 하늘동산으로 가꿔가고 있습니다"
하늘동산 21의 안은경씨는 지역내의 생태적 거점들을 연결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하늘 동산 21은 경동보일러 건물 옥상에 마련된 생태공원이다. 99년에 조성된 하늘동산21
은 옥상공간 활용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줌은 물론 도심속 생태공원 조성의 표본을 보여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518㎡의 넓이에 조성된 이 공원은 그리 넓지도 않은데다 잘 정비
되고 다듬어진 모습이 아니어서 ''공원''이란 말에서 갖게 된 기대로 인해 다소 실망스러울지
도 모르나 꾸미지 않은 모습, 생태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 더욱 의의가 있다 하겠다.
하늘 동산 21에는 곧 ''비오톱 환경교육센터''가 문을 연다. 소(小)생활권을 뜻하는 ''Biotope''
환경교육센터는 여러 생태적 체험 활동이 가능한 실내 교육 공간으로 9층에 꾸며질 예정이
다.
안은경씨는 "하늘동산의 습지에 대표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개구리의 생태를 여러 체험, 조
작 활동을 통해 이해하고, 나아가 하늘동산 전체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심지 내 비
오톱 조성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손의 감각을 이용해 개구리의 먹이 찾아보기, 습지 생태계 관찰하기, 세계 각국의 개구리 관
찰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비롯, 환경 생태관련 그림책, 도서, VTR, 교구들을 갖춘 숲속도서
관과 퍼즐을 맞추며 습지와 들판에 대해 알아보는 ''비오톱 퍼즐'', ''작은 전시관'', ''인터넷 존''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 재미있게 관찰 견학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비오톱 환경교육센터
는 5월 5일 설명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한 모습으로 5월 말 쯤 오
픈할 예정이다.
5월 4·5일에는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곤충이야기, 개구리 이야기, 꽃 이야기 등의 자연
생태 특강을 비롯, 에니메이션 상영과 전시회가 있으며 직접 우리꽃 화분을 만드는 녹색세
상 만들기 등의 참여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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