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는 30일 용인시 주요 산업체, 시장, 부동산 중개업소 등을 방
문하는 등 지역 민심 익히기에 나섰다.
노동복지회관에서 용인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진 손 후보는 11시경 용인시장을 찾아 지
역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손 후보의 방문에 놀라워하면서도 종종 반갑게 악수를 청하
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홍진크라운을 방문한 손 후보는 생산설비와 실험을 둘러보며 수출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손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부가 규제를 통해 기업의 확장·발전
을 오히려 억제하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경기도의 산업입지를 강화시켜 국가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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