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팹(Fab)센터’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포항공대 컨소시엄이 지방자치단체와 참여 대학들을 동원,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경상북도 이의근 지사와 포항공대 정성기 총장, 경북대 박찬석 총장, 동아대 엄영석 총장, 영남대 이상천 총장은 2일 과학기술부 장·차관을 방문, 포항공대 나노팹의 장점과 지역균형개발 필요성을 밝혔다.
포항공대 컨소시엄은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범영남권의 지자체, 대학, 기업 총 88개 기관 1704억원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공대 컨소시엄 외에 다른 지원자들 역시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경북도지사와 참여 대학이 총동원돼 과기부 장관을 방문함에 따라 막판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나노팹은 나노기술 연구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아놓고 시설을 필요료 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시설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는 이미 유명한 나노팹이 여러개 있으나 우리나라는 나노소재 연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 등이 부족한 상태로 정부는 나노종합팹센터(정부 1180억원, 민간 최소 790억원)를 운영해 나노기술 연구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나노팹 유치에는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이 탈락해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대·부품연·서울대·한양대 컨소시엄 포함 3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포항공대 컨소시엄을 제외한 다른 컨소시엄들도 지자체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경기도는 1만 평의 부지와 1000억원의 건설비 및 운영비를 약속하는 등 성대 컨소시엄을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KAIST 또한 충청남도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런 지자체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행정’에 과기부는 과열 경쟁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과기부에서 나노분야를 맡고 있는 박필환 기계전자기술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과열은 문제”라며 “경북도 방문 이후 다른 컨소시엄에서도 줄줄이 오겠다고 할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의근 지사와 포항공대 정성기 총장, 경북대 박찬석 총장, 동아대 엄영석 총장, 영남대 이상천 총장은 2일 과학기술부 장·차관을 방문, 포항공대 나노팹의 장점과 지역균형개발 필요성을 밝혔다.
포항공대 컨소시엄은 포항공대를 중심으로 범영남권의 지자체, 대학, 기업 총 88개 기관 1704억원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공대 컨소시엄 외에 다른 지원자들 역시 지자체와 공동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으나 경북도지사와 참여 대학이 총동원돼 과기부 장관을 방문함에 따라 막판 유치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나노팹은 나노기술 연구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모아놓고 시설을 필요료 하는 기업과 연구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시설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는 이미 유명한 나노팹이 여러개 있으나 우리나라는 나노소재 연구에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 등이 부족한 상태로 정부는 나노종합팹센터(정부 1180억원, 민간 최소 790억원)를 운영해 나노기술 연구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나노팹 유치에는 6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개 컨소시엄이 탈락해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성대·부품연·서울대·한양대 컨소시엄 포함 3개 팀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포항공대 컨소시엄을 제외한 다른 컨소시엄들도 지자체의 지원을 등에 업고 있다. 경기도는 1만 평의 부지와 1000억원의 건설비 및 운영비를 약속하는 등 성대 컨소시엄을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KAIST 또한 충청남도로부터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런 지자체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행정’에 과기부는 과열 경쟁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과기부에서 나노분야를 맡고 있는 박필환 기계전자기술과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가 나서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과열은 문제”라며 “경북도 방문 이후 다른 컨소시엄에서도 줄줄이 오겠다고 할지도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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