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 비즈쿨(BizCool)이 일산에 마련돼 청소년 창업열풍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사)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기청과 공동으로 4월 중순 일산정보산업고에 비즈쿨(BizCool) 초급과정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비즈쿨은 고교졸업자의 실업문제와 획일적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즈쿨이란 =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10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길러주고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일종의 창업보육센터라고 할 수 있다.
비즈쿨의 설립 취지는 첫째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40대 이후의 실업문제를 청소년기부터 풀기 위해서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기에 40대 이후 창업을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 안승환 소장은 “청소년기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분야를 정해 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절실했다”며 “청소년 창업교육인 비즈쿨은 ‘자기 인생 길찾기’를 가르치는 진로지도이자 중소기업육성이라는 국가경제 기반의 기초를 닦는 장기투자”라고 비즈쿨을 정의했다.
둘째 비즈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획일적인 입시제도에 늘려 합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수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그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단순히 문제청소년과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존립과 기반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즈쿨을 통해 우리사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쿨은 청소년이 닮고 싶어하는 스승,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이뤄가는 리더, 성공기업 등을 청소년에게 소개하고 연결해 청소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영일 (주)한트라 대표이사와 손기원 삼경회계법인 전무, 이국철 국민대 정보관리학부 교수 등 각 전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80여명이 비즈쿨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꾸린 상태다.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 안승환 소장은 “비즈쿨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청소년 창업보육센터”라며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떻게 운영되나 = 일산정보산업고가 고양시 비즈쿨 시범학교로 지정돼 4월 중순부터 매주 2시간씩 특별활동시간에 비즈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는 호수공원 내에 청소년문화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시범운영조직(위원장 이대영)을 조만간 꾸릴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창업과 관련,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 일산정보산업고와 신일정보산업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즈쿨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모두 다섯 단원으로 이뤄진다.
1단원 ‘나에게 희망걸기’를 통해 청소년 창업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창업가로서의 자기자신을 상상하게 되고 2단원 ‘잠재능력 발휘하기’에서 자기의 장점과 하고 싶은 일을 발견케 해 창업으로 연결시키게 된다.
3단원 ‘창업가 마인드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업가 마인드와 기업가의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게 된다.
4단원 ‘창업실무 맛보기’에서는 재무와 마케팅 업무의 기본 지식을 배우고 실습하게 되며 마지막 5단원을 통해 배운 바를 구체화시켜 창업연습에 나서게 된다.
안승환 소장은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청소년들은 ‘창업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개념이 생길 것”이라며 “청소년들은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의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의 성공사례 = 최근 미국에서는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청소년 창업교육이 크게 부각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국창업교육재단(NFTE)’이다. 이 단체는 1000여개의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조직으로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창업교육을 시켰다. 이 곳에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명함 제작 등의 사업을 하거나 졸업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크고 작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 현재 많은 기업주들이 NFTE 이수자를 고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2000여개 학교에 1만1000여명의 지원자와 2800여명의 청소년창업교사가 있는 영국의 경우 학부모의 97%가 “내 아이의 장래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학생들의 70%가 “아주 재미있고 좋았다”며 또래 친구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는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중기청과 공동으로 4월 중순 일산정보산업고에 비즈쿨(BizCool) 초급과정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비즈쿨은 고교졸업자의 실업문제와 획일적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인재로 키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즈쿨이란 =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창의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10대 청소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길러주고 실질적인 창업교육을 제공하는 일종의 창업보육센터라고 할 수 있다.
비즈쿨의 설립 취지는 첫째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40대 이후의 실업문제를 청소년기부터 풀기 위해서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기에 40대 이후 창업을 준비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 안승환 소장은 “청소년기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분야를 정해 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절실했다”며 “청소년 창업교육인 비즈쿨은 ‘자기 인생 길찾기’를 가르치는 진로지도이자 중소기업육성이라는 국가경제 기반의 기초를 닦는 장기투자”라고 비즈쿨을 정의했다.
둘째 비즈쿨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획일적인 입시제도에 늘려 합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수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그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노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은 단순히 문제청소년과 실업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존립과 기반강화를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즈쿨을 통해 우리사회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비즈쿨은 청소년이 닮고 싶어하는 스승, 도달하고 싶은 목표를 이뤄가는 리더, 성공기업 등을 청소년에게 소개하고 연결해 청소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적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영일 (주)한트라 대표이사와 손기원 삼경회계법인 전무, 이국철 국민대 정보관리학부 교수 등 각 전문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80여명이 비즈쿨 청소년자원봉사단을 꾸린 상태다.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 안승환 소장은 “비즈쿨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청소년 창업보육센터”라며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어떻게 운영되나 = 일산정보산업고가 고양시 비즈쿨 시범학교로 지정돼 4월 중순부터 매주 2시간씩 특별활동시간에 비즈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위해 아름다운청소년공동체는 호수공원 내에 청소년문화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시범운영조직(위원장 이대영)을 조만간 꾸릴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창업과 관련, 학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4월 10일 오후 2시 일산정보산업고와 신일정보산업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비즈쿨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즈쿨 프로그램은 모두 다섯 단원으로 이뤄진다.
1단원 ‘나에게 희망걸기’를 통해 청소년 창업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고 창업가로서의 자기자신을 상상하게 되고 2단원 ‘잠재능력 발휘하기’에서 자기의 장점과 하고 싶은 일을 발견케 해 창업으로 연결시키게 된다.
3단원 ‘창업가 마인드업’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업가 마인드와 기업가의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게 된다.
4단원 ‘창업실무 맛보기’에서는 재무와 마케팅 업무의 기본 지식을 배우고 실습하게 되며 마지막 5단원을 통해 배운 바를 구체화시켜 창업연습에 나서게 된다.
안승환 소장은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청소년들은 ‘창업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개념이 생길 것”이라며 “청소년들은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의 아이템이 될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 외국의 성공사례 = 최근 미국에서는 심각한 상태로 치닫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청소년 창업교육이 크게 부각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국창업교육재단(NFTE)’이다. 이 단체는 1000여개의 기업과 개인후원자들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비영리 조직으로 지금까지 1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창업교육을 시켰다. 이 곳에서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명함 제작 등의 사업을 하거나 졸업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서 크고 작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내 현재 많은 기업주들이 NFTE 이수자를 고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2000여개 학교에 1만1000여명의 지원자와 2800여명의 청소년창업교사가 있는 영국의 경우 학부모의 97%가 “내 아이의 장래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학생들의 70%가 “아주 재미있고 좋았다”며 또래 친구들에게 적극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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