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민주당 지구당 경선 <꼭지- 익산 3면>

시장경선 뜨겁고‥ 광역의원 싱거울 듯

지역내일 2002-05-06
‘시장경선 상한가, 광역의원 경선 시들.’
10일 예정된 민주당 익산지구당 경선을 앞두고 시장경선과 광역의원 경선에 대한 상반된 예측이 나오고 있다. 6명이 등록한 시장경선의 경우 초반부터 ‘특정후보 낙점설’ 등이 제기되더니 급기야 대의원 명단 유출 소동이 일기도 했다.
채규정 전 행정부지사는 정치초년병임에도 불구, 낙점설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당원을 대상으로 세를 늘려왔고 행정경험 등을 앞세워 경선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허영근 도의장은 부지런히 지역구와 표밭관리를 해 온 점이 강점으로 꼽히고 신진인사 영입에 대한 반발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신화중씨는 함열 등 북부권 대의원들의 지지에 기대를 보이고 있고 김상민 황세연 강용섬씨 등이 대의원들의 막판 표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시장경선이 경쟁체제를 구축하면서 관심을 사고 있는 반면, 도의원 경선은 싱겁게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하다.
김병곤 김화택 한철용씨 등이 등록한 1선거구의 경우 김병곤 의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고 2선거구의 경우 최성엽씨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지구당 사무국장 출신의 황 현씨의 우세가 점쳐진다. 3선거구는 이한수 현 의원의 독주가 예상된다. 이 의원은 초기 시장후보로 거론되기까지 했던 점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소속, 민주후보 ‘맞출마’
광역의원 선거는 당내 경선보다는 민주당 후보에 대항한 무소속 후보의 맞출마에 관심이 쏠려 주목을 사고 있다. 현재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로는 이선기(1선거구) 현 의원, 권석종(2선거구) 현 시의원, 김주성(3선거구)씨 등이다.
일부에서는 이를 두고 이른바 지역정가 균열론으로까지 확대해 바라보기도 한다. 그 이면에는 다분히 국회 최재승 의원을 염두에 둔 시각으로 분석된다. 지역정가에 밝은 모 인사는 “단언할 수는 없지만 지방선거에서 최 의원의 영향력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광역의회 뿐 아니라 기초의회, 그리고 당의 골간조직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한편, 민주당 익산지구당은 6일 지구당 내천을 신청한 시의원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표 참고=""> 이에 따르면 모두 12곳의 선거구에서 내천 신청자들이 복수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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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내천자="" 후보="">
나 훈(63.영등1)
최복래(55.영등2)
김세현(54.남중) 김영종(52.남중)
서문제(47.신동) 박종대(45.신동)
김홍기(64.평화) 손영환(64.평화)
최 웅(56.마동) 김광수(67.마동)
박기주(38.삼성) 최기용(55.삼성)
임병술(50.왕궁) 고두선(52.왕궁)
김종만(58.낭산) 오영복(54.낭산)
유광식(56.여산) 장현순(49.여산)
최종오(47.모현) 박재희(47.모현)
장오준(42.송학) 이성진(61.송학)
오인수(61.금마) 이기성(49.금마)
국옥환(64.춘포)
남궁승영(46.함라)
오승철(53.삼기)
박종규(56.오산)
신영철(52.망성)
송석철(60.황등)
임수웅(62.함열)
김주팔(65.성당)
양종규(55.용안)
김병옥(44.동산)
이갑세(71.웅포) 박성균(45.웅포)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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