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수내동 쿠킹 스튜디오, A cook

맛있는 세상, 즐거운 인생~

지역내일 2015-03-09

군데군데 특징 있는 가게들을 발견할 수 있는 분당 수내고등학교 부근의 주택가. 이곳에 지난해 11월 쿠킹 스튜디오, ‘A cook’이 문을 열었다. 요리연구가인 제니퍼 안 대표의 작업실을 겸하는 공간에는 맛있는 요리와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시작은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자꾸 먹이고 싶어 하는 천성(?)때문. 아는 사람들을 위한 정성과 맛으로 맛본 사람들이 하나둘 파티와 요리수업을 부탁하기 시작했다. “요리수업 등으로 바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이래도 되나 싶더라고요. 좀 더 전문적으로 음식을 배워 제대로 요리를 하고 싶었어요. 그때부터 유명한 선생님들을 찾아다니고 한, 중, 일식 등 조리사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답니다.” 

쿠킹

안 대표는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울수록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다고 한다. 가장 기본적인 간장, 식초, 소금 등 몇 가지 양념만 가지고도 훌륭한 음식 맛을 낼 수 있음에도 화려한 맛과 모양에 끌렸던 자신의 모습 때문. 결국 많은 공부 끝에 찾은 지금의 안 대표 음식은 기본에 가장 충실한 맛을 낸다.
요리는 항상 먹는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안 대표. 단순한 케이터링 주문에도 먹을 사람들의 기호와 성향 등을 세세하게 묻는 통에 주문자의 호감어린 불평을 듣기도 한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은 많아요. 그러나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드시는 요리는 저만이 대접하는 요리잖아요. 그분들을 위한 요리를 하는 것이 바로 제 요리의 기본이에요.”
이런 이유로 ‘A cook’의 원 테이블은 인기다. 비슷한 메뉴와 장소에 식상한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찾는다.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은 물론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으로도 가능해 독립된 공간에서 안 대표가 내어주는 메뉴로 특별한 순간을 만들 수 있다.
‘A cook’의 요리수업은 이탈리안, 일식, 한식과 동남아 퓨전까지 쉽지 않은 것으로 구성된다. 평범하지 않으면서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인기 만점. 안 대표는 수업을 하다가도 학생들을 위한 요리를 내어준다. 간단한 요리지만 ‘나를 위한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주부들에게는 맛과 힐링의 기쁨을 준다. 이외에도 좋은 재료로 만든 도시락, 샌드위치 등 테이크아웃 요리들은 바쁜 3월, 엄마들의 간식과 반찬 걱정을 덜어준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발이봉남로 11번길 4-1
문의: 070-7590-5445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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