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특사회담 성과 환영”

북에 제네바합의 이행 지속 촉구

지역내일 2002-04-10 (수정 2002-04-11 오후 3:48:58)
한미일 3국은 9일 도쿄에서 제2차 대북정책조정그룹(TCOG)회의를 열고 남북한간의 대화 재개 합의 등 대통령 특사의 방북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대북한 정책을 긴밀히 협조해나가기로 했다.
한미일 3국 대표단은 대화를 통해 북한을 포용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는 한편 미-일과의 대화 재개 용의를 표시했다는 한국 대표단의 설명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뜻을 표시했다.
3국 대표단은 또 북한의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케도)와의 협의 재개 결정과 관련, 1994년 제네바합의의 지속적인 이행에 대한 3국의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국 대표단은 특사 방북 결과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으로 삼고 미-일 양국의 대북한 포용 노력에 의해 이런 기운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측은 ‘전제조건 없이 북과 대화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대화’를 통해 상호관심사를 해결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일본측은 납치 문제를 비롯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북측의 건설적인 태도를 촉구하고 적십자회담이 가까운 장래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확한 시기를 밝히지는 않았다.
이 자리에는 이태식 외교통상부 차관보, 제임스 A.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다나까 히토시 일 외무성 아시아 대양주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들은 각국의 대북정책 조율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차기 티콕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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