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가 자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춘천 지역물품 착한소비 브랜드 ‘봄내가 자란다’!

춘천홍천 내일신문에서는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다양한 지역 상품과 지역 서비스들을 소개합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주)통통창의력발전소

낭만도시의 특별한 금토일, 멋진 거리공연이 쏟아진다!

예비사회적기업 ‘(주)통통창의력발전소(대표 김정훈)’는 예술놀이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예술․교육단체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각종 공연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 20여 년 동안 무대 위에서 연극 공연을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옮겨오는 실험을 시작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온 인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느끼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통통창의력발전소는 춘천시와 춘천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5 시민참여형 상설공연 낭만시장 행복여행-回春(회춘)’을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중.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의 일정은 오는 10월까지로, 공연은 매주 금, 토요일(일요일 특별공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명동과 브라운 5번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특히 버스킹과 퍼포먼스, 움직이는 조각상 등의 다채로운 공연 장르를 통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을만한 멋진 무대를 준비했다.

이처럼 춘천 번화가 한복판이나,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에서 이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기에 공간과 시간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이 된다. 거리에 울려 퍼지는 흥겨운 음악선율을 통해 ‘버스킹’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사람들. 각자 가던 길을 멈추고 자연스레 공연을 즐기며 환호하는 모습이 연출되기 마련이니,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춘천 시민들에게는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흥겨운 악기와 신나는 노래, 이색적인 거리공연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주말 시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춘천의 각 장소에서 펼쳐지는 ‘2015 시민참여형 상설공연 낭만시장 행복여행-回春’에 푹 빠져보자.

* 상기 일정은 변동될 수 있음

(사)문화공작소 ''낭만''

누구나, 문화를 함께 나누고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문화(culture)는 라틴어인 ‘cultus’에서 유래된 단어로, ‘재배하다’,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 ‘지적인 개발을 하다’ 등의 여러 뜻을 품고 있다. 사단법인 문화공작소 낭만(대표 홍정원)이 가고자 하는 길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외 이웃들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나누는 일이다. ‘함께 만들어 행복 나누는 문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것도 그 이유. 예비사회적기업인 낭만은 대중문화 공연사업, 공연문화예술 기획사업, 문화예술 교육사업 등 문화예술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사회 서비스를 펼치는 일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함께 즐기고 만들어가는 ‘2015 시민참여형 상설공연’으로 풍물시장의 ‘열린마당 낭만여행’, 구곡폭포의 ‘숲속 작은 마당’의 무대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여름엔 춘천을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메르스 퇴치와 가뭄 해갈을 기원하는 ‘한바탕 왁자지껄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문화공작소 낭만의 혼성 3인조 ‘로맨틱 프로젝트’는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탬버린 등을 이용해 감성을 노래하고, 추억 속의 가요와 팝송,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공연들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낭만에서는 2013년 제작한 휴먼건축다큐멘터리 영화 ‘망대’를 통해 춘천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망대와 그 주변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의 애환을 담아내는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힘찬 발걸음으로 ‘문화’라는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 (사)문화공작소 낭만. 춘천의 낭만에 운치를 더하고, 춘천시민들의 삶과 여가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며, 춘천의 문화를 살찌우는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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