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는 일반인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아마 누군가 경찰서에 간다라고 하면 대부분은 뭔 죄를 지었기에, 사고가 났니, 단속에 걸렸니 등의 부정적인 반응들이다.
그러나 경찰은 성인에게 있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강한 인식이 되어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다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에게 이다음에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남자아이들의 상당수가 경찰관이라고 말한다.
어른들 눈에 비친 순찰차를 탄 경찰관은 부딪히고 싶지 않으며 재수 없는 하루로 낙인 되지만 아이들 눈에는 경이로우며 멋진 경찰관 아저씨와 악수라도 한번 한다면 그날은 비행기라도 탄 듯한 기분은 물론이요 순찰차까지 타 본다면 더욱 의기양양해지는 대상이다.
이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명예경찰단이 구미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일 구미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제 3기 명예경찰 포돌이 포순이 발대식이 있었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명예경찰단은 각 학교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며 2000년도에 창단 되어 현재 41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지도교사 33명 청소년 지도위원 30명의 지도하에 활동하고 있다.
명예경찰단은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지키기 등의 경찰서 교통캠페인에 참여하거나 매스컴을 통해 이미 그 문제가 심각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발생 시 바로 신고를 한다 던지 방과후 담당선생님과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활동도 한다.
또한 불우학생이나 왕따 학생 보호를 위해 후원이나 결연 등의 형태로 봉사활동은 기본이다. 경찰관서 견학, 파출소 112순찰, 신고접수, 무전기 송신 등 현장 체험활동을 비롯한 유적지 답사 및 동하계 캠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특히 순찰차를 타고 활동하는 경찰체험의 시간은 단원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이라든지 저녁시간 때의 음주단속을 함께 한 아이들은 경찰관이 얼마나 힘든 직업인가를 느끼며 존경하는 마음도 가진다고 한다. 특히 음주운전하는 운전자의 경찰관을 막 대하는 태도를 보며 이해되지 않는 어른들의 행동에 한심해 하기도 한다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른의 행동의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더 많은 포돌이 포순이들의 활동으로 술로 인한 낯뜨거운 언사와 나하나 쯤이야 하는 불법주차가 줄어들길 바라며 경찰관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곱지 못한 시선이 나아지길 기대해 본다.
윤은희 리포터 gangcholyun@hanmail.net
그러나 경찰은 성인에게 있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으로 강한 인식이 되어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다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들에게 이다음에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물으면 남자아이들의 상당수가 경찰관이라고 말한다.
어른들 눈에 비친 순찰차를 탄 경찰관은 부딪히고 싶지 않으며 재수 없는 하루로 낙인 되지만 아이들 눈에는 경이로우며 멋진 경찰관 아저씨와 악수라도 한번 한다면 그날은 비행기라도 탄 듯한 기분은 물론이요 순찰차까지 타 본다면 더욱 의기양양해지는 대상이다.
이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명예경찰단이 구미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일 구미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제 3기 명예경찰 포돌이 포순이 발대식이 있었다.
초등학생 4학년 이상 고등학생까지로 구성된 명예경찰단은 각 학교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며 2000년도에 창단 되어 현재 410여명에 달하는 회원들이 지도교사 33명 청소년 지도위원 30명의 지도하에 활동하고 있다.
명예경찰단은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 횡단보도 건너기, 신호지키기 등의 경찰서 교통캠페인에 참여하거나 매스컴을 통해 이미 그 문제가 심각한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발생 시 바로 신고를 한다 던지 방과후 담당선생님과 취약지역을 순찰하는 활동도 한다.
또한 불우학생이나 왕따 학생 보호를 위해 후원이나 결연 등의 형태로 봉사활동은 기본이다. 경찰관서 견학, 파출소 112순찰, 신고접수, 무전기 송신 등 현장 체험활동을 비롯한 유적지 답사 및 동하계 캠프 참여 등의 활동을 하게된다.
특히 순찰차를 타고 활동하는 경찰체험의 시간은 단원들에게 굉장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이라든지 저녁시간 때의 음주단속을 함께 한 아이들은 경찰관이 얼마나 힘든 직업인가를 느끼며 존경하는 마음도 가진다고 한다. 특히 음주운전하는 운전자의 경찰관을 막 대하는 태도를 보며 이해되지 않는 어른들의 행동에 한심해 하기도 한다니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른의 행동의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말이 있다. 더 많은 포돌이 포순이들의 활동으로 술로 인한 낯뜨거운 언사와 나하나 쯤이야 하는 불법주차가 줄어들길 바라며 경찰관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곱지 못한 시선이 나아지길 기대해 본다.
윤은희 리포터 gangcholyun@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