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체제 돌입과 더불어 직장을 잃거나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돕기 위해 생겨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전국 49개 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구미에는 99년 12월 문을 연 이후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도우미로 맹활약중이다.
“예전엔 제조업 관련분야의 사업에 한해 서비스를 해주던 것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생김으로써 거의 모든 분야의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에 비해 지금은 창업 지원보다는 사업컨설팅 및 매출증대 관련 상담이 많은 편인데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구미, 칠곡, 상주지역의 3만6000여개의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김현근 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또 “새로운 시장과 아이템들을 창출해내어 대내외적인 부가가치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숙제”라면서 “최근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전국체인망 본사를 지역에 창업 및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업상담 및 지원의 특징으로는 현재 지역 내 약 50여 개의 창업도우미 지정점을 위촉, 등록하여 동일업종의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하우 등의 기술을 전수하도록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구미지역 비롯 3만6000개 업체 지원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자금지원은 신용보증서 발급 및 대출의 경우 작년엔 연간 44건의 8억 원 정도인데 비해 올해에는 4월 24일 현재 약 100여건에 1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작년 205건의 261억원 규모였고 올해 4월 26일 현재 150건에 32억원이 지원됐다고 잠정 집계현황을 밝혔다.
그 중 100여건이 물적 담보 없이 지원되었는데 올해부터 부부간 신용이 양호하고 지원조건 충족 시 1000만원까지 부부보증으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덕이라고 한다.
연초 정책자금은 센터의 추천을 통해 약 3개월 내에 지원 가능하게 되는데 이 자금이 소진되더라도 은행 별로 협약 체결된 우대금리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금리도 인하
도·소매업,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자동차 수리업,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등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상담, 자금지원(한도 5000만원), 경영 및 기술지원, 정보제공 등을 무료로 지원하여 창업과 경영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소기업청 운영 공공 컨설팅 기관인 구미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경영지도사 김형근)는 지난달 15일부터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금리를 인하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상반기 적용금리 6.25%를 0.35%p 인하한 연 5.9%로 지원되며 한도는 창업 및 경영개선을 포함한 사업자금 범위 내에서 5000만원이며 1년 거치 후 4년 간 대출금액의 70%를 3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 나머지 30%는 상환기간 만료 시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범위(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송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기타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에 해당되고 유흥업이나 사치향락적 소비와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소상공인협회 구성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현재 임종구씨 등 세 명의 상담사가 창업정보 제공, 입지 및 상권분석 등의 상담과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소상공인협회(회장 이기웅)가 구성되어 소상공인 권익 보호 및 자율적 협조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소상공인협회에 가입한 손수경(음식점업·형곡동)씨는 “소상공인협회는 지난해 5월 결성되었는데 다양한 업종의 소상인들이 모여있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기도 하고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하기도 한다”면서 “협회차원에서 홈페이지 무료제작 지원도 해주고 있다”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협조아래 협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기업회계 및 세무기초과정교육’을, 또 20일부터 23일까지는 ‘창업교육’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역경제의 주춧돌로서 활약하길 그리고 이를 통해 구미지역의 경제에도 밝은 햇살이 비추길 기대해본다.
문의 ☎456-5682∼3
이진희 리포터 fastfoot@naeil.com
“예전엔 제조업 관련분야의 사업에 한해 서비스를 해주던 것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생김으로써 거의 모든 분야의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에 비해 지금은 창업 지원보다는 사업컨설팅 및 매출증대 관련 상담이 많은 편인데 현재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구미, 칠곡, 상주지역의 3만6000여개의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김현근 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또 “새로운 시장과 아이템들을 창출해내어 대내외적인 부가가치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숙제”라면서 “최근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전국체인망 본사를 지역에 창업 및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원활하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창업상담 및 지원의 특징으로는 현재 지역 내 약 50여 개의 창업도우미 지정점을 위촉, 등록하여 동일업종의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하우 등의 기술을 전수하도록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구미지역 비롯 3만6000개 업체 지원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자금지원은 신용보증서 발급 및 대출의 경우 작년엔 연간 44건의 8억 원 정도인데 비해 올해에는 4월 24일 현재 약 100여건에 17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작년 205건의 261억원 규모였고 올해 4월 26일 현재 150건에 32억원이 지원됐다고 잠정 집계현황을 밝혔다.
그 중 100여건이 물적 담보 없이 지원되었는데 올해부터 부부간 신용이 양호하고 지원조건 충족 시 1000만원까지 부부보증으로 신용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덕이라고 한다.
연초 정책자금은 센터의 추천을 통해 약 3개월 내에 지원 가능하게 되는데 이 자금이 소진되더라도 은행 별로 협약 체결된 우대금리로 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금리도 인하
도·소매업,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점업, 자동차 수리업, 소규모 건설 및 제조업 등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상담, 자금지원(한도 5000만원), 경영 및 기술지원, 정보제공 등을 무료로 지원하여 창업과 경영활성화를 촉진하는 중소기업청 운영 공공 컨설팅 기관인 구미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경영지도사 김형근)는 지난달 15일부터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지원금리를 인하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은 상반기 적용금리 6.25%를 0.35%p 인하한 연 5.9%로 지원되며 한도는 창업 및 경영개선을 포함한 사업자금 범위 내에서 5000만원이며 1년 거치 후 4년 간 대출금액의 70%를 3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 나머지 30%는 상환기간 만료 시 상환 조건이다.
지원대상은 소상공인 범위(제조업, 광업, 건설업, 운송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기타업종은 상시종업원 5인 미만)에 해당되고 유흥업이나 사치향락적 소비와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소상공인협회 구성돼
소상공인지원센터에는 현재 임종구씨 등 세 명의 상담사가 창업정보 제공, 입지 및 상권분석 등의 상담과 마케팅 관련 컨설팅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소상공인협회(회장 이기웅)가 구성되어 소상공인 권익 보호 및 자율적 협조체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소상공인협회에 가입한 손수경(음식점업·형곡동)씨는 “소상공인협회는 지난해 5월 결성되었는데 다양한 업종의 소상인들이 모여있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기도 하고 사업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하기도 한다”면서 “협회차원에서 홈페이지 무료제작 지원도 해주고 있다”며 소상공인지원센터의 협조아래 협회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기업회계 및 세무기초과정교육’을, 또 20일부터 23일까지는 ‘창업교육’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가질 예정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역경제의 주춧돌로서 활약하길 그리고 이를 통해 구미지역의 경제에도 밝은 햇살이 비추길 기대해본다.
문의 ☎456-5682∼3
이진희 리포터 fastfoo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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