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정부가 발표한 ‘단위형 하이일드 만기연장 조치’가 시장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11월∼12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단위형 하이일드 펀드 규모가 5조5653억원에 달하지만 고객들이 만
기연장에 동의하거나 성격이 비슷한 상품으로 대체해 투신권의 유동성에는 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다.
한국투신증권 송돈규 차장은 15일 “12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하이일드펀드 규모는 개인 3436억원 법인
3816억원 등 총 7252억원”이라면서 “지점에서 전화상담 등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성격이 비슷한 상품으로 대체하길 희망하고 10% 정도는 관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실제 인출할 고객들은 얼마 되지 않아 펀드의 만기자금 재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신증권 남명우 차장은 “단위형 하이일드펀드 고객 중 80∼90%가 대체상품으로 넘기길 희망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은 CBO(후순위채권)에 대한 투자비율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춘 뉴하이
일드펀드나 비과세형펀드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증권 이재환 팀장 역시 “단위형 하이일드펀드 만기로 투신권이 유동성 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들이 대부분 만기연장을 하거나 대체상품으로 갈아타려 한다”고 말했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으로 하이일드 뉴하이일드 CBO펀드의 수탁고는 총 24조3381
억원이다. 이 가운데 단위형이 15조5768억원 추가형이 8조7612억원 규모다. 단위형 하이일드 펀드 만기
도래 금액을 월별로 보면 11월 2조7228억원 12월 1조9425억원 내년 1월 1조2096억원 2월 2063억원
3월 3523억원 등이다. CBO펀드(단위형 추가형 합계)는 11월 803억원 12월 173억원 2001년 1월
2596억원 2월 2조3333억원 3월 2조6580억원 등으로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기가 돌아온다. 11월
부터 내년 3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하이일드와 CBO펀드의 총 규모(단위형과 추가형 합계)는 14조4749억원
으로 이 기간 동안에 만기가 집중돼 있다.
다. 11월∼12월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단위형 하이일드 펀드 규모가 5조5653억원에 달하지만 고객들이 만
기연장에 동의하거나 성격이 비슷한 상품으로 대체해 투신권의 유동성에는 별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다.
한국투신증권 송돈규 차장은 15일 “12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하이일드펀드 규모는 개인 3436억원 법인
3816억원 등 총 7252억원”이라면서 “지점에서 전화상담 등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 이상이
성격이 비슷한 상품으로 대체하길 희망하고 10% 정도는 관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만기가 도래하더라도 실제 인출할 고객들은 얼마 되지 않아 펀드의 만기자금 재유치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투신증권 남명우 차장은 “단위형 하이일드펀드 고객 중 80∼90%가 대체상품으로 넘기길 희망하고 있
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은 CBO(후순위채권)에 대한 투자비율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춘 뉴하이
일드펀드나 비과세형펀드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증권 이재환 팀장 역시 “단위형 하이일드펀드 만기로 투신권이 유동성 위기를 맞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객들이 대부분 만기연장을 하거나 대체상품으로 갈아타려 한다”고 말했다.
1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1월 8일 기준으로 하이일드 뉴하이일드 CBO펀드의 수탁고는 총 24조3381
억원이다. 이 가운데 단위형이 15조5768억원 추가형이 8조7612억원 규모다. 단위형 하이일드 펀드 만기
도래 금액을 월별로 보면 11월 2조7228억원 12월 1조9425억원 내년 1월 1조2096억원 2월 2063억원
3월 3523억원 등이다. CBO펀드(단위형 추가형 합계)는 11월 803억원 12월 173억원 2001년 1월
2596억원 2월 2조3333억원 3월 2조6580억원 등으로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만기가 돌아온다. 11월
부터 내년 3월까지 만기도래하는 하이일드와 CBO펀드의 총 규모(단위형과 추가형 합계)는 14조4749억원
으로 이 기간 동안에 만기가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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