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겨울방학 수학공부 방법

지역내일 2016-01-11

예비고3 겨울방학 수학공부 방법


 


힘수학춘천캠퍼스 한효관원장 033-262-6277


 


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시작과 동시에 예비고3(현 고2) 학생들의 긴장감도 더하는 듯하다. 특히 한국사 도입과 수학교과에서 기존의 ‘A/B형’에서 ‘가형(이과), 나형(문과)’으로의 전환은 예비고3 학생들이 낮설음을 넘어 두려움 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여기서는 예비고3학생들이 치르게 될 2017학년도 수능 수학교과목의 특징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수학과목을 어떻게 공부해야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2017년 수능 수학교과의 문/이과 특징


 


(1) 문과


수학수능시험 ‘나형’의 해당 과목은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이다. 기존 2개과목 9단원에서 3개과목 11단원으로 늘었다. 기존의 ‘행렬’단원이 빠졌고 ‘집합과 명제’ 및 ‘함수’그리고 ‘순열과 조합’ 단원이 추가되었다. 늘어난 학습량도 부담이 되지만 ‘수학Ⅱ’과목이 1학년 2학기 과정이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새삼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2)이과


‘가형’의 해당 과목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이다. 특징은 기존 보다 상당한 양이 줄었다. 기존의 ‘행렬’은 삭제되었고 ‘수열’,‘지수로그’등은 수학Ⅱ과정으로 옮겨졌으며 미적분Ⅰ과 분리된 미적분Ⅱ가 적용되기에 20%~30%정도 학습량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수능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는 과목과 영역들이 남아 있는 상태라 긴장감을 늦출 수는 없을 것이다. 한가지 이과생들로서 고민스러운 부분 ‘가형’의 부담감 때문에 ‘나형’으로 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3월과 6월모의고사를 본 후에 5~9등급의 학생들은 ‘문과수학’으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7년도에도 그렇게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가 있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이과생들의 시험범위에 문과생의 모든 과목을 포함했기에 문과수학으로 돌린다고 해도 전혀 부담은 없고 가벼움만 있었지만 2017년도 부터는 문과 ‘나형’의 ‘수학Ⅱ’가 이과생들의 ‘가형’에 들어가지도 않을뿐더러 그 내용부터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과생들은 겨울방학전에 ‘나형’으로 전환할 것인지부터 정하거나 아예 ‘가형’으로 끝까지 가기를 권한다.


 


3.겨울방학 학습요령


고3 학습방법은 철저하게 모의 고사진도에 맞춰서 준비할 것을 권한다. 기본적으로 3월 10일에 치르게 될 모의고사 범위까지는 최소한 준비를 해야한다.


 


(1)문과


문과의 3월 모의고사 범위는 ‘수Ⅱ-전범위’, ‘미적분Ⅰ-수열의 극한’,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수Ⅱ’ 전범위를 보는 것으로 원칙으로 해야한다. 1월에는 ‘수Ⅱ’를 끝내야한다. 2월에는? ‘미적분Ⅰ’를 다하고 ‘확률통계’를 해야 한다고 계획을 잡아서는 안된다. 3월 모의고사 범위에 집중해야 한다. ‘미적분Ⅰ-수열의 극한’까지만 하고 바로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까지만 해도 충분하다. ‘6~9등급’의 학생들은 기본서 반복을 권한다. ‘정석, 개념원리, 개념과 유형’등 기존에 자신이 했던 참고서등이 그것이고 역시 부담스러우면 교과서도 좋다. ‘3~5등급’학생은 ‘쎈수학, RPM, 해법1500제 등’ 다지기 책을 권한다. 보다 구체적인 예로써 ‘쎈수학’의 경우을 보면 B단계를 중심으로 반드시 C단계를 풀며B-C의 연계성을 정리해야한다. C단계 문제는 모의고사나 수능기출문제이기에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1~2등급’학생들은 ‘수능다큐, 자이스토리, N제’등 수능모의고사문제집을 접해야 한다. 2~3점, 4점 점수별로 나눠진 문제집보다는 우선적으로 ‘유형별’로 나눠진 문제집을 권한다. 또한 빠져서는 안될 것은 기출문제집인데 년도별로 나온 것 보다는 ‘단원별’로 나온 것을 권한다.


 


 


(2)이과


3월 모의고사 범위는 ‘미적분Ⅱ-전범위’, ‘확률과 통계-순열과 조합’, ‘기하와 벡터-미실시’이다. 먼저 말했지만 문과보다 오히려 학습량이 적어서 하위권 학생들도 굳이 ‘수포자’로 갈 필요없이 도전해 볼 만하다. 하위권학생들은 1월 미적분Ⅱ 기본적인 내용들을 익히고 2월에 다시 미적분Ⅱ의 다지기 문제를 접한다면 두려움과 회피를 넘어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중위권학생들은 1월 다지기, 2월 기출및 모의고사 단원별/유형문제집을 권한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것은 ‘기하벡터’에 우선순위를 두지 말라는 것이다. 학교에서 ‘기벡’을 끝내지 않았기에 1~2월 모두 ‘기벡’에 무게중심을 둔다면 3월모의고사에서 낭패를 봄과 동시에 자신감도 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미적분Ⅱ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미적Ⅰ’이나 ‘수학Ⅱ’등이 부족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하려 하는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물론, ‘미적Ⅱ’를 익히면서 기존과목의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공식을 사용하는 것이지 기존과목 내용으로 문제가 나오지는 않는다. 기존과목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더라도 일단 미적분Ⅱ를 진행하고 그때그때 나오는 기존과목의 기본공식들과 정리들을 익혀가는 방법이 더 좋다고 본다. 상위권학생들은 1월 기출/모의고사 유형별문제집을 보고 2월에는 확률과통계 및 미적분Ⅱ의 약한 단원을 집중공략하는 것이 효율적 것이다.


 


개편 교과과정으로 처음 실시되는 2017년 수능 수학!


막연한 불안함과 걱정보다는 이제 곧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총성 없는 전쟁의 가장 황금시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필자가 알려 드린데로 1월, 2월 계획을 잘 세워 부디 수능의 긴 여정의 시작인 3월 모의고사에서 건승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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