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간부의 수사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이수동(구속) 전 아태재단 이사에게 수사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김대웅 광주고검장을 이르면 16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김 고검장의 지인을 통해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나 김 고검장은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사상 최초로 현직 고검장의 소환조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검찰은 김 고검장의 사표제출과 상관없이 소환키로 방침을 정한 상태여서 현직 고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김 고검장을 상대로 이수동씨와의 통화경위 및 내용, 검찰 수사상황을 누구로부터 제공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공무상비밀누설죄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고검장이 지난해 11월7일 이수동씨에게 전화를 건 뒤 이씨 출국일인 9일까지 사흘간 하루 2∼3차례 전화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김 고검장이 이수동씨가 미국에서 돌아온 지난해 11월17일 이씨와 전화통화하면서 도승희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 결과도 전해줬다는 이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대검은 현직 고검장의 소환조사에 앞서 15일 예정됐던 전국 검사장 간담회를 연기했다.
검찰은 김 고검장의 지인을 통해 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나 김 고검장은 결심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사상 최초로 현직 고검장의 소환조사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검찰은 김 고검장의 사표제출과 상관없이 소환키로 방침을 정한 상태여서 현직 고검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은 김 고검장을 상대로 이수동씨와의 통화경위 및 내용, 검찰 수사상황을 누구로부터 제공받았는지 등을 집중 추궁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공무상비밀누설죄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고검장이 지난해 11월7일 이수동씨에게 전화를 건 뒤 이씨 출국일인 9일까지 사흘간 하루 2∼3차례 전화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김 고검장이 이수동씨가 미국에서 돌아온 지난해 11월17일 이씨와 전화통화하면서 도승희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 결과도 전해줬다는 이씨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대검은 현직 고검장의 소환조사에 앞서 15일 예정됐던 전국 검사장 간담회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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