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여성단체가 시장 후보들에게 10대 여성정책 과제를 적극적으로 요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춘천여성민우회와 가정법률상담소는 13일 ‘10대 여성정책 과제’를 발표, “시장 후보들에게 여성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당선 후에도 시행 여부를 감시해 평가점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여성과제에는 △정책 담당자에 대한 양성평등의식 교육 실시 △여성정책과의 신설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30% 확보 등이 포함돼있다.
춘천여성민우회 조한진희 간사는 “지역에서는 여성이 제2의 시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적다”며 “지역과 시민사회에서부터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간사는 “기존의 여성복지과는 소외여성에 대한 지원문제를 다루는 소극적 개념”이라며 “여성계가 주장하는 여성정책과는 정책의 모든 단계에서 성 평등적 시각을 적용하는 성주류화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춘천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춘천여성민우회와 가정법률상담소는 13일 ‘10대 여성정책 과제’를 발표, “시장 후보들에게 여성정책과제를 제시하고, 당선 후에도 시행 여부를 감시해 평가점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여성과제에는 △정책 담당자에 대한 양성평등의식 교육 실시 △여성정책과의 신설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 30% 확보 등이 포함돼있다.
춘천여성민우회 조한진희 간사는 “지역에서는 여성이 제2의 시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적다”며 “지역과 시민사회에서부터 양성평등에 대한 의식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간사는 “기존의 여성복지과는 소외여성에 대한 지원문제를 다루는 소극적 개념”이라며 “여성계가 주장하는 여성정책과는 정책의 모든 단계에서 성 평등적 시각을 적용하는 성주류화를 실현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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