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정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는 최규선(42)씨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예정보다 하루 지난 16일 오후 최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다.
검찰은 당초 최씨에게 15일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최씨측이 신병을 이유로 출두를 미뤄왔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의 출두연기로 수사가 늦춰지는만큼 본인을 최대한 설득해 출석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를 상대로 타이거풀스 송재빈 대표로부터 10억원과 주식 수만주를 받고 김홍걸씨와 함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는지와 차기 전투기사업에 로비활동을 벌였는지 등 이권사업 개입 여부를 조사한다. 검찰은 최씨가 이권개입 과정에서 홍걸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민주당 전 최고위원 권노갑씨의 보좌관에게 고급승용차 등을 준 경위를 집중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가 홍걸씨 등을 배경으로 이권에 개입한 흔적이 드러날 경우 빠르면 17일께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당초 최씨에게 15일까지 출두해달라고 통보했으나 최씨측이 신병을 이유로 출두를 미뤄왔었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의 출두연기로 수사가 늦춰지는만큼 본인을 최대한 설득해 출석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최씨를 상대로 타이거풀스 송재빈 대표로부터 10억원과 주식 수만주를 받고 김홍걸씨와 함께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에 개입했는지와 차기 전투기사업에 로비활동을 벌였는지 등 이권사업 개입 여부를 조사한다. 검찰은 최씨가 이권개입 과정에서 홍걸씨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민주당 전 최고위원 권노갑씨의 보좌관에게 고급승용차 등을 준 경위를 집중추궁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가 홍걸씨 등을 배경으로 이권에 개입한 흔적이 드러날 경우 빠르면 17일께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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