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월드컵대회 및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국관광객의 언
어소통을 위해 ‘관광통역안내사전예약센터’를 운영한다.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등 4개 국어 자원봉사 통역요원 25명으로 구성된 이 센터는
외국인과 외국인 동반 내국인에게 관광통역을 지원하며 무료로 운영된다.
용인시는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여건을 십분 활용하여 용인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달 관광통역 봉사요원에게 소양교육과 주요관광지의 현장답사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외국
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관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월드컵기간중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며 용인의 문화와 아
름다움을 적극 알려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광통역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통역자원봉사자 정재용(49·회사원)씨는“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
고 싶어 참여했다”며 “회사업무로 4년 동안 중국에서 근무해 간단한 대화의 통역은 가능
하다”고 말했다. 정 씨는 또 “용인과 수원을 찾는 중국인에게 친절히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관광통역예약센터 문의 329-2067)
/용인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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