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평준화에 대한 고민

지역내일 2016-01-11

영어평준화에 대한 고민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변화하는 세상에 준비를 해주는 방향으로 움직이면 좋은데 그렇지 못할 때 참 난감합니다. 영어평준화가 등장한 배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 가는데 영어점수가 중요하지 않게 하여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것인데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어가 필요 없다면 이참에 수능과목에서 없애버리면 되는데 그렇게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모든 국민이 영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잘 할 필요도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영어라는 세계공용어를 통해서 정보와 물자가 유통되고 있고 그 경향은 점점 강화되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그나마 남은 일자리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 트렌드가 달라질 매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의 우수한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전세계로 넓힌다면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21세기는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이 디지털장비를 활용하여 정보를 끊임없이 활용하고 생산하면서 일과 주거에 있어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는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춘천에 살면서 뉴욕에 있는 회사를 위해 일할 수도 있고, 발리섬에서 런던에 있는 회사를 위해 일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도구 즉 언어(영어)활용능력입니다. 당장 네이버에 검색을 하는 것과 구글에 영어로 검색하는 것의 정보의 질과 양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평준화를 통해서 영어공부의 수준을 대폭 낮춰놓아서, 나중에 사회의 흐름을 선도할 상위권 아이들까지도 영어공부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수능 일등급, 토익만점 같은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대학을 나오느냐 하는 것도 점차 중요하지 않은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과 유튜브 등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창출할 능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영어에 있어서도 각자도생의 시대가 왔습니다. 평준화 1등급이 보장해줄 수 있는 미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청소년때 익힌 공부가 평생간다는 것은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21세기에 가장 절실한 도구는 정보를 처리하는 언어능력(국어+영어)입니다. 대학 졸업장이 못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줄 깊이 있는 영어를 자녀에게 준비시키는 지혜를 기대해 봅니다.


춘천당찬영어전문학원 김건웅원장 033-26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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