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한길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김휘동 32.1%, 정동호 25.9%

한나라당 지지층 결집 … 현시장 지지층 유보입장 전환

지역내일 2002-05-21 (수정 2002-05-22 오후 2:57:47)
안동내일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안동시장 선거 예상지지율 조사에서 김휘동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32.1%를 얻어 25.9%를 얻은 정동호 현 시장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안원효 예비후보(무소속)가 9.2%, 류상번 예비후보(무소속)가 1.4%의 지지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김휘동 한나라당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결집은 더욱 강하게 나타난 반면 정동호 현 시장의 전통적 지지층이 대거 지지의사를 유보해 향후 부동층의 지지후보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정동호 현 시장의 지지율 변화 추이. 정 시장은 2월 여론조사에서 김휘동씨를 12.1%p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렸으나 이번에는 김휘동씨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한나라당 지지자 중 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 예비후보인 김휘동씨는 정 시장을 2월(5.5%p)보다 많은 차이(17.9%p)를 보였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결집력이 더욱 강해진 것이다.
더구나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김휘동씨에 대한 지지율은 36.1%로 나타났다.
또한 2월 여론조사에서 정 시장의 굳건한 지지층이었던 농업인과 주부 등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김휘동 후보 쪽으로 대거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들의 지지가 정 시장(32.0%)에서 김휘동 예비주자(31.8%) 쪽으로 움직였고 주부들은 정동호 현 시장(20.2%)보다 김휘동 예비후보(33.7%)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정 시장의 지지층이 대거 유보 입장을 보여 향후 선거 판도는 부동층의 선택에 달려 있음을 시사했다.
2월 여론조사에서 16.0%이던 부동층이 31.4%로 대거 늘어난 것이다.
특히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 28.1%가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해 이들 부동층의 선택 여부가 선거전의 결정적인 열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안동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표본추출방법은 인구비례에 의한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사용했고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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