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Ⅱ 자전거 대여부터 정비, 보험까지 백배 활용하기

지역내일 2016-04-25 (수정 2016-04-25 오후 11:56:44)

▧ 공영자전거 대여소
▷ 광교산 자전거 대여소 ‘반디클’
광교산에 가면 지난해 6월에 문을 연 공영자전거 대여소 ‘반디클’이 있다. 반디클은 수원의 마스코트 반딧불이의 ‘반디’와 자전거를 뜻하는 영문 ‘바이시클(Bicycle)’의 합성어. 광교산 공영자전거는 반딧불이 쉼터 60대, 광교교 하부 40대, 상광교 버스종점 60대 등 총 3개소 180대가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마을공동구판장 대여소(42대 예정)도 문을 열 예정이다. 휴대폰만 있으면 대여가 가능하고, 대여소 어느 곳에서든 반납할 수 있다. 광교산의 봄바람을 살랑살랑 맞으며 즐기는 자전거길, 생각만 해도 설렌다. 헬멧도 준비되어 있으니 안전장비를 꼭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말자. 성인, 아동용 자전거가 구비돼 있다.
 

운영기간_ 3월 1일~11월 30일
운영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장소_ 반딧불이 쉼터/ 광교교 하부/ 상광교 버스종점
이용요금_ 1일 1000원, 휴대폰 인증 통한 대여
이용문의_ 수원시 자전거문화팀 031-228-3434

▷ 수원화성 시민자전거 대여소
2016년은 ‘수원화성방문의 해’라 자전거를 타다 보면 수원화성 곳곳이 좀 더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다. 화성행궁 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4개소에서 운영 중인 수원화성 자전거 대여소는 어느 정도 이용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원화성 4대문은 물론 수원천,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등을 둘러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화성행궁 대여소에는 2인용, 엄마와 아이가 함께 타는 자전거도 비치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장점. 대여 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대여한 곳에 반납해야만 한다는 것이 좀 아쉽다.  
 

운영기간_ 3월 1일~11월 30일
운영시간_ 오전 9시~오후 6시(6~8월은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
운영장소_ 화성행궁 광장/ 화서문/ 장안문/ 연무대
이용요금_ 1일 1000원
이용문의_ 행궁동 주민자치회 031-228-7973




▧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는 매년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관내 42개 동을 순회하면서 펑크, 브레이크, 변속기 등 간단한 경정비, 소모품 교체와 자전거 바퀴 공기압 체크, 브레이크 정상 작동여부 등 필요한 정비를 해준다. 아울러 구두수선센터, 동 주민센터, 자전거보관소 등 193개소에 자전거 공기 주입기가 비치돼있으니 참고해두자.  


운영기간_ 3월 7일~10월 14일
운영시간_ 오전 10시~오후 5시(공휴일 제외)
운영장소_ 각 동 주민센터
이용요금_ 1만 원 이하는 무상, 1만 원 초과는 이용자 부담
문의 031-228-3434
(표-첨부한 표를 토대로 다시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4월 25일부터 이후 날짜까지
보기 편하게 편집 부탁드려요.)




▧ 수원시민 자전거보험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라면 자전거 사고 시 보험혜택을 누릴 수 있다. 수원시민 자전거보험은 수원시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가입한 보험으로 현재 4월 30일에 보장기간이 만료되지만, 종료 시점에 1년 단위로 갱신(2016.5.1~2017.4.30)된다. 진단위로금, 입원위로금, 사망, 후유 장해, 벌금, 방어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망사고는 최대 1200만 원, 자전거사고 처리지원금은 1인당 3000만원 한도에서 지급된다. 수원시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 관련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도 보상받을 수 있다. 단, 14~15세 미만은 자전거 사고나 사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보험금 청구 등 가입문의_ 동부화재 02-488-7114, 도로과 031-228-3434




PARTⅢ 자전거 카페에서 자전거도 쉬어가기
▧ 노란자전거_ 노란자전거가 있는 풍경
오픈한 지 3년 여, 카페 ‘노란자전거’는 매교동의 만남의 장소가 될 만큼 상징적인 공간이 됐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포근한 느낌이 스마일 엉클 박병록 대표의 인상을 닮은 듯하다. 여러 사업을 하다가 5년여 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면서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카페를 차리게 됐다. 카페 한쪽 벽면엔 자전거동호회 시절 라이딩 하던 사진들이 빼곡하고, 선반엔 상호에 딱 들어맞는 인테리어 소품 노란자전거와 자전거 관련용품들이 전시돼있다. 카페 문을 닫은 후 일주일에 서너 번 외곽으로 라이딩을 떠난다는 진정한 자전거 마니아 박 대표는 계획적이지 않은 수원의 자전거도로에 대해서 아쉬운 마음도 드러냈다. 그는 광교 호수공원 주변이나 의왕-백운호수를 도는 광교산 둘레길 코스를 추천했다.


* 이용포인트
1. 카페 밖으로 보이는 수원천의 풍경이 낭만적이고 야외테라스가 있어서 좋다.
2. 고급 원두인 테라로사를 사용, 전용 머신으로 향이 깊고 진한 커피를 내준다. 잡다한 맛이 없어서 굿! 여름에는 오레오 빙수가 양도 많고 인기 있는 메뉴다.
3. 자전거구입부터 정비, 자전거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안내해준다. 
* 위치_ 팔달구 수원천로 157/ 오전 10시~오후 11시 30분(연중무휴)
* 메뉴_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각종 에이드 4000~5000원 선
* 문의_ 031-238-1201




▧ 바이크빈(Bike bean)_ 자전거수리와 정비 표방한 카페
자전거 숍을 운영하려 했지만 손님의 입장에선 자전거 정비가 가장 필요한 서비스고, 자신이 제일 잘 하는 분야란 생각에 카페를 차리게 됐다는 고동완 대표. 커피는 좋아하고, 자전거 정비는 잘 하니까 합이 제대로 들어맞은 결과물인 셈이다.
자전거 수리와 정비 전문 카페를 표방하는 것에 걸맞게 한쪽엔 그만의 작업실이 있고, 기본 정비 공임표가 비용, 난이도 등으로 친절하게 안내돼 있다. 자전거 관련 다양한 용품도 전시?판매한다. 일반 판매 숍에 가면 왠지 물건을 사야할 것만 같은데 바이크빈에선 자전거 초보자 누구라도 편안하게 차 한 잔 마시면서 정비도 받고, 자전거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갈 수 있다. 수원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타기가 힘든 길이라는 고 대표는 “그래도 주변에 청계산, 광교산, 수리산 등이 있어서 MTB 타기는 너무 좋은 여건”이라고 했다. 과일빙수가 인기 메뉴고, 곧 자전거 라이더들이 좋아하는 아미노산워터도 판매할 예정이다.


* 이용포인트
1. 일월공원이 바로 이웃해 있어 경치가 좋다. 자전거 거치대도 마련돼 있어 자전거를 주차하고, 풍경을 감상하면서 잠시 쉬어가기에 안성맞춤이다.
2. 주인장이 해외연수도 받고 왔을 정도로 정비에서만큼은 실력이 탁월하다. 정비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이 좋다.
* 위치_ 팔달구 일월로 42번길 8-4/ 오전 10시~오후 11시(정비: 오후 12~9시/ 연중무휴)
* 메뉴_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3500원, 각종 에이드 3000~4000원 선
* 문의_ 031-298-9997
     
▧ 스팟비(Spot:B)_ 차별화된 메뉴가 있는 자전거 라이더들의 쉼터
감각적인 소품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모던한 첫 인상을 전해주는 스팟비는 1년 정도 된 따끈따끈한 자전거카페다. 자전거 라이더인 강민구 대표와 호텔에서 조리를 했던 강 대표의 아내가 각각의 전문분야인 자전거용품&정비, 메뉴를 맡아 시너지효과를 발휘한다.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쉼터를 마련해주고 싶었다는 강 대표의 말마따나 스팟비는 자전거마니아다운 흔적이 곳곳에서 묻어난다. 실제로 동호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사람도 자전거도 재정비한 후 판교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강 대표는 수원은 자전거 인구는 많지만, 그에 반해 인프라나 문화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안타까워했다. 


* 이용포인트
1.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Cycling Food가 있다. 크로크무슈 샌드위치는 강 대표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스팟비의 대표 메뉴다.  
2. 자전거 거치대가 있어 자전거를 주차하기 편하다.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헬멧을 쓰고 오면 음료 가격할인 등 서비스가 달라진다.
* 위치_ 팔달구 권광로 358 엘타워 1층/ 오전 11시~오후 10시(1,3주 월 휴무)
* 메뉴_ 아메리카노 3000원, 카페라떼 3500원, 샌드위치 5000~6000원 선
* 문의_ 031-214-87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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