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 월드컵맞이 축제

손님과 주인 함께 즐기는 행사 풍성

지역내일 2002-05-19 (수정 2002-05-21 오후 4:56:42)
서울시 자치구들이 월드컵을 앞두고 각종 축제를 앞다퉈 연다.
특히 이들 축제는 지역별 특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지역주민은 물론 월드컵 관람을 위해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마포갈비’로 유명한 서울마포구는 갈비집 등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용강동 토정길, 도화소공원, 대농빌딩 뒷길에서 24일 마포 음식문화 거리축제를 연다.
이날 마포구는 용강동 상가번영회와 함께 ‘마포음식 문화거리’ 선포식을 갖고 한화 오벨리스크 뒤 도로외 2곳에 파라솔 테이블 180개를 설치, 갈비 바비큐 숯불구이 돼지껍데기 왕순대 등 마포의 대표적 먹거리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월드컵대회 기간 내내 이태원관광특구와 용산전자상가에서 ‘용산 월드컵 문화페스티벌’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의 주머니를 노린다.
이중 이태원관광특구에서는 관광·쇼핑명소로서의 이태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태원 입구 동호프라자 앞 공연무대는 이달 30일부터 월드컵이 끝나는 다음달 30일까지 한국무용 등 전통공연을 비롯, 세계 12개국의 민속공연단 초청공연, 세계음식문화축제 등이 매일 열린다.
또 용산전자상가 국민은행 앞과 전자랜드옆 상설공연무대에서는 쇼핑을 위해 전자상가를 찾는 외국관광객, 젊은층을 상대로 록, 댄스, 타악퍼포먼스 등 현대적 공연이 펼쳐진다.
송파구는 다음달 1일과 2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월드컵 손님맞이 축제를 연다. 또 잠실새내거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는 다음달 1일과 8일 거리퍼레이드 패션쇼 등 상점가 축제를 연다.
이와 함께 다음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잠실 이벤트광장 주변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 월드컵 축하공연, 단체게임, 치어리더 응원 등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말까지 매주 화 목 토 일요일 김덕수사물놀이패, 두드락, 송파산대놀이 등의 공연이 열린다.
서대문구는 다음달 14일부터 3일간 신촌 걷고싶은거리, 신촌기차역, 창천공원 등 하루평균 40여만명이 드나드는 신촌 일대에서 신촌문화추진위원회 주체로 제8회 신촌문화축제를 연다. 축제기간동안 이곳에서는 각종 공연과 함께 전통 떡만들기, 짚신만들기 등 외국인관광객 체험이벤트와 응원잔치 등이 곳곳에서 마련된다.
이밖에 명동상가번영회가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제29회 명동축제를 마련하고 있으며 강남구는 KT와 함께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월드컵 플라자’를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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