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 외곽서 또 자살폭탄 테러

알-아크사 순교여단 “우리가 공격 감행” 주장

지역내일 2002-05-23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리숀 레치온에서 22일 밤 (현지시간) 폭탄이 터져 테러범을 포함, 최소한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과 구조대원들이 전했다.
현지 경찰 책임자인 예후다 바차르는 사건현장에서 1명이 즉사했으나 테러범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TV는 테러범으로 보이는 1명을 포함,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경찰 당국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조작한 것으로 보이는 폭탄이 텔아비브 남쪽 외곽 리숀 레치온의 한 쇼핑몰에서 터졌다고 발표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주변지역을 봉쇄했고 구급차들이 현장에 속속 도착했다.
이날 테러는 15명이 사망한 지난 7일 자살폭탄테러에 이어 2주만에 텔 아비브 지역에서 일어난 두 번째 테러사고다.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건을 “팔레스타인 테러주의자들이 저지른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팔레스타인 지도부는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 자살테러공격을 비난하고 팔 주민들에게 독립국가 창설투쟁을 위험에 빠트리는 ‘테러공격’을 거부하라고 촉구했다.
팔 지도부는 성명에서 “이스라엘 점령군이 대테러투쟁의 명분아래 군사행동과 영토점령을 지속하는 때에 발생하는 테러공격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한편, 알-아크사 순교여단이 22일 텔 아비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알-아크사 순교여단은 이날 로이터통신 베이르트 사무실에 팩스로 보낸 성명을 통해 “텔 아비브 남쪽 리숀 레치온의 유대인 정착촌에서 영웅적인 공격을 감행했다”며 대이스라엘 보복공격이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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